2016년 3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5.7% 감소
상태바
2016년 3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5.7% 감소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0.13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분기 연속 감소·아태지역, 전년 동기대비 7.6% ↓

가트너가 발표한 잠정 결과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5.7% 감소한 6890만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PC산업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지속된 감소세라고 가트너는 밝혔다.

PC 제조사들은 많은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는데 특히 신흥 시장에서의 신학기 개인용 컴퓨터에 대한 수요 약화 및 지속적인 소비자 시장 수요 약세 등이 있다.

미카코 미타가와 가트너 수석 연구원은 “이번 PC 시장 결과에 영향을 미친 두 가지 근본적인 요인이 있다. 첫 번째는 소비자용 디바이스 공급 과잉으로 인한 PC 제품 수명의 증가이고 두 번째는 신흥 시장에서의 소비자용 PC 수요 약화”라며 “가트너에서 실시한 2016년 개인 기술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숙 시장에 있는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적어도 3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보유하거나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PC를 중요하지 않은 디바이스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예전처럼 PC를 업그레이드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일부는 PC를 다시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카코 미타가와 연구원은 “신흥 시장의 PC 보급률은 저조하지만 소비자들은 PC를 소유하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신흥 시장 소비자들은 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컴퓨팅 니즈를 해결하고 있고 성숙 시장 소비자처럼 PC를 자주 사용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로그인 필요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