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 희망재단’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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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 희망재단’ 설립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0.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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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상현 네이버 대표이사,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추진

네이버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창립준비위원회가 '상생협력기구 설립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상설기구로 '중소상공인 희망재단'을 연내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설립하게 될 중소상공인 희망재단(이하 재단)은 온라인 공간에서의 중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유망 중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단에서는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방안 모색 ▲전통산업과 인터넷산업의 상생협력 사업 발굴 ▲중소상공인 사업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 및 조사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비즈니스 협력위원회'와 '소상공인경제학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및 인프라 기반 조성, 기술 및 서비스 노하우 개발 등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게 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재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재단 설립과 함께 100억원을 출연해 상생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이후 재단설립 목적에 따른 상생협력 사업계획을 구체화 하면서 2년차와 3년차에 각각 200억원씩을 추가로 출연할 계획이다.

이사진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업계 대표자, 인터넷 업계 전문가, 학계, 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할 예정이며 이사장은 이사회 구성 후 추대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재단설립은 국민경제의 근간인 중소상공인에 대한 네이버의 상생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활동의 기반이 만들어진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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