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이더넷 스위치 ‘S6000’ 출시…가상화 데이터센터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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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이더넷 스위치 ‘S6000’ 출시…가상화 데이터센터 ‘정조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0.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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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코리아가경덕)가 가상화된 데이터센터를 위한 S시리즈 1랙유닛(RU) 10/40기가바이트 이더넷 스위칭 플렛폼 'S6000'을 출시하고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델코리아는 S6000이 업계 최고 밀도를 자랑하며 기존 톱오브랙(ToR) 스위치 대비 절반가량의 전력 절감 효과와 함께 고정형 폼팩터에서 2배 향상된 밀도와 성능을 제공,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장형 고급 가상화 및 자동화 기능이 작은 물리적 공간에서의 대형 가상 배치를 지원하고 인프라의 가상 측면과 비가상 측면을 연결해 고객의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델코리아에 따르면 S6000의 특징주 하나는 '고밀도'다. 1RU에 40GbE 포트 32개 또는 10GbE 포트 96개 및 40GbE 포트 8개로 배치되는 S6000은 ToR 위치의 고밀도 컴퓨팅 랙을 위한 보다 유연한 새로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지원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EoR(End-of-row) 또는 MoR(Middle-of-row) 구성의 다중 랙에 대한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처리 속도 역시 S6000의 차별점 중 하나다. 표준 1RU 폼팩터의 비슷한 경쟁 제품보다 2배 뛰어난 최고 2.56Tbps 성능을 제공, 고객이 랙 서버의 10GbE와 스토리지 연결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델코리아측의 이야기다.

특히 델코리아는 S6000이 VM웨어 NSX와의 호환을 위해 하드웨어 기반 게이트웨이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레이어3 패브릭 구현시 가상 환경 및 비가상 환경간의 트래픽 연결 및 데이터 센터간의 트래픽 연결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스위치에 탑재된 게이트웨이 기능을 통해 델 네트워킹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분산 코어 환경(델 액티브 패브릭)의 기반이 되는 패브릭 구현에 있어 레이어2 및 레이어3 패브릭을 고객의 니즈에 맞게 선택해 구현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기능(SDN)을 지원하며 곧 발표될 델 액티브 패브릭 매니저(Dell Active Fabric Manager) 개선 버전은 VM웨어의 브리스피어(vSphere) 분산 스위치 환경의 가상 네트워크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SDN을 활성화시키고 네트워크와 서버 관리자가 차세대 인프라에서 협업하도록 지원한다고 델코리아는 밝혔다.

더불어 가상화된 데이터센터에 맞춰 에너지 효율성도 뛰어나다는 것. S6000은 프레시 에어 냉각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더 높은 온도에서도 데이터 센터를 가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추가적인 유지관리 및 인프라에 드는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윤석로 델코리아 네트워킹 사업부 총괄 이사는 "델은 다양한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와 분산 코어환경에 최적화된 액티브 패브릭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며 "S6000은 50% 전력절감과 2배 향상된 밀도 및 성능, 그리고 가상화 환경을 지원하는 게이트웨이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최근 데이터센터 환경의 네트워킹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필 데이비스 델 아태지역 및 일본 부사장도 "델은 네트워크를 단순화하는 분산 코어 아키텍처는 물론 버추얼 아키텍처, 비용 절감 등 혁신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세일즈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과 함께 네트워킹 파트너 확충, 마케팅 및 트레이닝 강화를 통해 델 네트워킹의 역량과 인지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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