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노트7’ 제품교환 서비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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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노트7’ 제품교환 서비스 진행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9.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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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는 구매처에서만, LG유플러스는 어디서든 가능

이통3사가 ‘갤럭시노트7’의 제품교환 서비스를 오늘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노트7) 구매자에게 MMS 공지를 시작했다. MMS 공지를 통해 권장 방문 일정, 매장 정보 및 연락처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권장 방문 일정을 사용자의 노트7 개통일 기준으로 배분해 쏠림 현상을 최소화하고 노트7을 구매한 매장의 연락처도 공지해 노트7 사용자가 방문 전 매장 준비 상황을 미리 알 수 있게 했다.

또 SK텔레콤은 노트7 교환 및 기기변경에 따른 유통점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소정의 서비스 수수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식 온라인몰인 ‘T월드다이렉트’ 예약자에게는 별도 택배서비스, 지점 방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SKT에서 노트7을 구매한 이들은 기존 단말이 파손됐거나 본체만 있어도 본인 비용 부담 없이 교환 가능하다. 기존에 받기로 했던 예약 가입 사은품도 수령 받을 수 있다. 단, 교환은 노트7을 구매한 매장에서만 가능하다.

▲ LG유플러스가 ‘갤럭시노트7’ 제품교환 서비스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노트7 구입처 또는 전국 유플러스 매장 및 판매점 어디서나 교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온라인 구매몰인 유플러스샵(U+Shop)에서 구매한 이들도 전국 유플러스 매장 및 판매점 어디서나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단 교환은 동일한 색상으로만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17일 교환에 관한 안내 MMS를 전체 노트7 구매자에게 발송했으며, 교환 일자 초기에는 매장 재고 상황이나 다수 고객 방문으로 인한 혼잡이 우려되므로 적절한 시기에 방문해줄 것에 대해 양해를 요청했다.

또 전국의 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면 ‘휴대폰 데이터 안심이동 서비스’로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7의 모든 앱 및 데이터를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스마트폰에 저장된 앱은 물론 문자, 사진/동영상 등 모든 데이터를 새 폰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주소록과 메시지만 옮길 시 5분 이내에 가능하고 미디어 데이터(사진 1000장, 대용량 동영상)까지 포함해 이동 시 20~30분 가량만 소요돼 편리하다.

KT는 구입한 대리점(매장)을 방문해 기존 제품과 동일한 색상으로 교환 가능하다. 직영온라인 ‘올레샵’ 구매자들의 경우에는 ‘교환예약 시스템’을 토해 원하는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다. 올레샵 마이(My)샵 메뉴에 접속하면 제품교환을 위해 방문할 M&S 직영점 선택이 가능하며 방문일정도 문자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KT는 대리점의 교환업무 부담 최소화를 위해 ‘노트7 교환 지원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해 교환업무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교환 지원시스템에서는 자기 대리점에서 노트7을 개통한 이들의 리스트를 조회 할 수 있고 개통자별 ‘교환대상’, ‘교환예약’, ‘교환완료’ 처리 등이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노트7을 10월 이후에 교환하고자 할 경우에는 전국 180여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내방해 제품교환을 받을 수 있다. 10월 이후 제품교환에 관한 사항은 삼성전자에서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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