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 새로운 가상 머신 기반 모바일 위협 방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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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이, 새로운 가상 머신 기반 모바일 위협 방어 제공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0.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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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이가 모바일 위협에 대응하는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위협 방어(Mobile Threat Prevention)'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위협 방어 플랫폼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적용되며 올해 말 일반 상용화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구글(Google)에 따르면 현재 100만개 이상의 안드로이드 앱(APP)이 다운로드 가능하며 약 10억개 이상의 기기에서 500억회 이상 다운로드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앱과 관련한 다양한 소스의 등장은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오늘날 악성코드 시그니처에 기반한 방어만으로는 빠르게 진화하고 끊임없이 변형되는 위협에 더 이상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다. 모바일 위협을 탐지하고 이를 보고하도록 설계된 파이어아이의 새로운 모바일 위협 방어 플랫폼은 자사 고유의 멀티 벡터 가상 실행(MVX) 엔진에서 안드로이드 앱에 대한 검사를 실행해 자동화된 모바일 위협 평가를 제공하며 이러한 위협 평가는 고객이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고객의 모바일 환경에 대한 보안 정책을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파이어아이는 특히 모바일 위협 방어 플랫폼이 ▲숨겨진 악성 요인 및 원치 않는 기능 등 앱 행위에 대한 간략한 평가 제공 ▲각기 다른 악성 행위를 연결하는 문맥 기반의 상황 분석을 통해 앱 상의 원치 않는 행위에 대한 전체 그림 형성, 애플리케이션 내 깊숙이 내장돼 잠복한 악성 활동 탐지 ▲판매용 앱 및 일반 대중을 위한 앱, 또는 기업 앱 스토어를 위한 온디맨드 위협 평가 ▲100만개 이상의 앱에 대한 상세 앱 행위를 포함하는 앱 위협 데이터베이스 ▲의심되는 앱에 대한 실시간 분석을 통해 보안 전문가가 상세 앱 행위 분석 가능 ▲파이어아이 APIs를 통한 통합 엔드 포인트 솔루션 및 모바일 관리 ▲웹, 이메일, 파일과 같은 다중 위협 벡터를 위한 파이어아이 동적 위협 인텔리전스(DTI)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 등의 차별화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모바일 위협 방어 플랫폼을 통해 파이어아이는 최근 2억회 이상 다운로드된 안드로이드 앱에 영향을 미친 모바일 위협 그룹을 탐지했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위협 그룹으로 민감한 데이터를 공격적으로 수집하고 필요에 따라 새로운 구성 요소를 실행시키거나 다운로드하는 등의 위협 행위를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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