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가 까르푸에 결제 서비스를 공급하는 마켓페이(Market Pay)에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 솔루션은 스페인 내에서 사용되는 까르푸의 PASS 뱅킹카드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커넥티드 기술을 활용해 쇼핑 경험을 더욱 확장하는 멀티채널 전략의 일환이다. 젬알토의 앨리니스 트러스티드 서비스 허브(Allynis TSH)는 고객들이 기존의 까르푸 뱅킹 카드와 리테일러 로열티 프로그램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디지털 버전으로 로딩할 수 있어 NFC POS 단말기에 구애 받지 않는 손쉬운 결제가 가능해 진다.
사용자의 스마트폰이 까르푸 매장(하이퍼마켓,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탭앤고(tap and go) 방식으로 결제를 진행할 때마다 로열티 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이 솔루션은 2016년 초부터 각 매장에서 시험을 거쳐왔다. 까르푸 고객들은 기존의 크리덴셜을 사용하기만 하면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이 새로운 결제 기능을 직접 생성할 수 있다. 현재 스페인 내 230만명의 고객들이 까르푸 결제 카드를 사용중인데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모바일 결제 솔루션은 선제적으로 스페인에서 런칭된 뒤 다른 국가에도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인 젬알토의 앨리니스 TSH는 카드 프로비저닝 및 데이터 준비를 관리하며 HCE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에 결제 크리덴셜을 다운로드하게 된다. 또 까르푸 고객들은 젬알토의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를 활용해 모바일 앱의 보안 기능을 개발할 수 있는데 솔루션의 모든 요소들은 마스터카드 인증을 획득했다.
프레데리크 마쥐리에(Frederic Mazurier) 마켓페이 CEO는 “까르푸는 물리적 영역과 디지털 영역을 결합하는 전략 개발에 적극 노력하고 있고 오프라인, 온라인 매장 고객 대상 서비스의 중심에는 스마트폰이 있다”면서 “모바일 결제는 이러한 접근 방식의 핵심 요소로 젬알토의 전문성과 경험, 글로벌 보급 능력은 당사의 현재, 그리고 미래 요구조건에 대응하는 데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필립 캠브리엘(Philippe Cambriel) 젬알토 유럽, 지중해 및 CIS 지부장은 “모바일을 고객 서비스의 핵심에 두고 있는 까르푸의 디지털 전략은 쇼핑 경험의 제공에 있어 새로운 표준을 확립하고 있다. 까르푸 고객들은 올인원(all-in-one) 방식의 모바일 기능이 주는 편리함을 만끽하게 되며 여기에 결합되는 까르푸 로열티 기능들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면서 “이는 옴니 채널 환경 내에서(까르푸의) 깊이 있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환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