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브라운’ 캐릭터 살린 라미 만년필 한정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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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브라운’ 캐릭터 살린 라미 만년필 한정판 출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9.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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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구입자 대상 매장별 한정판 잉크 카트리지 증정

라인프렌즈가 독일 대표 필기구 브랜드 라미(LAMY)와 또 한 번 손을 잡았다.

라인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브라운’과 명품 만년필 브랜드 라미의 정교함이 더욱 돋보이는 ‘브라운 인 더 레드(Brown in the Red Limited Edition)’ 한정판이 8일 오전 11시(현지 시각), 한국과 일본, 대만의 주요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 라인프렌즈 ‘브라운’ 캐릭터를 넣은 라미 만년필 한정판이 출시됐다.

라인프렌즈는 이번 신제품 공식 출시에 앞서 이미 지난 2일부터 온라인에서 제품 선공개를 통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실제 판매를 기다려온 고객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출시 첫 날, 100명이 넘는 팬들이 라인프렌즈 명동 매장을 비롯한 가로수길, 이태원 플래그십 매장 앞에서 오전 7시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인 일정을 바꿔가며 줄을 선 국내 팬들부터 중국, 태국 등지에서 ‘브라운 인 더 레드’ 한정판 출시 소식을 접하고 매장으로 온 해외 팬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특히 국내의 경우 이번 신제품 구입자들에게 매장 별로 한정판 잉크 카트리지를 증정해 그 열기가 더했다는 후문이다.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담긴 총 10개의 잉크 카트리지 세트는 ‘브라운 인 더 레드’ 만년필 세트가 담긴 케이스의 미니어처 형태로 제작되어 희소가치를 높였다.(매장별 400세트 증정)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브라운 캐릭터가 강렬한 빨강색 케이스에 얹혀져, 특유의 귀여움과 명품 만년필의 고급스러움을 드러냈다. 캐릭터의 색감을 그대로 살린 만년필 본체의 정교한 디자인은 물론, 라미 펜 고유 U자형 클립에 탈부착이 가능한 실리콘 캐릭터 버튼은 ‘브라운’의 전신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한정판에는 만년필 뚜껑 위에 끼울 수 있는 실리콘 액세서리가 함께 구성돼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줄을 서 ‘브라운 인 더 레드’ 한정판을 제일 첫 번째로 구입한 김소연(22세, 학생)씨는 “평소 라인프렌즈 브라운의 열렬한 팬”이라며 “작년 조기 품절 때 너무 아쉬워, 오늘은 학교 수업까지 빠지고 일찍부터 매장 앞에 나와 기다렸는데, 이번 한정판을 구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한정판 출시 소식을 듣고 아침 일찍부터 왔다는 태국 관광객 차야(23세, 학생)씨는 “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부탁을 받고, ‘브라운 인 더 레드’ 만년필을 구입하기 위해 라인프렌즈 스토어에 방문하게 됐다”며 “전 세계 수많은 팬을 위해 더 많은 라인프렌즈 스토어를 오픈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브라운 인 더 레드 한정판은 더욱 강렬하고 귀여워진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각국의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제품”이라며 “매장 및 온라인 선 공개 때 일어났던 국내외 팬들의 관심과 화제만큼, 출시하자마자 제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특히 명동 매장의 경우 판매 개시 약 90분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되어, 이번에도 기존 브라운 라미 펜의 품절신화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브라운 인 더 레드’ 한정판의 국내 판매 가격은 5만6000원으로 서울 명동, 이태원, 가로수길의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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