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와이즈, 넷리스트와 총판 계약 국내 NVDIMM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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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와이즈, 넷리스트와 총판 계약 국내 NVDIMM 공급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9.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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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와이즈가 지난 7월 넷리스트와 국내 최초로 총판 계약을 맺고 국내에 NVDIMM을 공급할 계획임을 1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본사를 둔 넷리스트는 2000년 설립 된 나스닥 상장사다. 작년 말 삼성이 넷리스트에 2300만달러(약 270억원)을 투자해 양사가 향후 5년간 특허를 공유하고 신제품(NV-P:NVDIMM-P 등)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음을 공시했던 적도 있다.

넷리스트는 LG 반도체 임원 출신 홍춘기 대표가 설립한 서버, 라우터, 광대역 스위칭 시스템에 탑재되는 엔터프라이즈용 특수 메모리 전문기업으로 최근 서버 시장에서 각광받는 비휘발성메모리모듈(NVDIMM:Non-Volatile Dual In-line Memory Module) 분야 핵심 원천 특허 12건을 출원했거나 출원 중이기도 하다.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시스템 메모리에 올려둔 데이터가 그대로 남는 비휘발성 메모리 모듈(NVDIMM)은 DRAM 임시저장테이터를 실시간으로 낸드플래시에 저장할 수 있는 백업 기능의 DRAM 모듈인 셈이다. NVDIMM은 스토리지 역할도 해 중앙처리장치(CPU)와 직접 통신하는 DIMM 규격인데다 DRAM이 캐시메모리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데이터 처리속도를 높인다. 넷리스트는 DRAM의 데이터를 비휘발성 메모리로 옮기는 NVDIMM 컨트롤러 기술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NVvault(R)와 EXPRESSvault(TM)는 시스템의 성능을 가속화하고 임무수행에 필수적인 내결함성을 공급하며, 또 HyperVault(R)는 넷리스트의 차세대 아키텍처로서 성능 및 매모리 채널의 저장용량을 확장한다.

넥스트와이즈 관계자는 "비휘발성 메모리의 공급으로 실시간 컴퓨팅의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돼 실시간으로 데이터 스트림을 처리해야 하는 워크로드는 더 정확하고 정교하게 작업할 것"이라며 "전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 서비스나 콘텐츠 서비스 역시 더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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