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디자인스가 Z-웨이브 표준의 상호운용 레이어를 공용 도메인으로 출시한다. 시그마디자인스는 커넥티드 스마트 TV 플랫폼과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위한 지능형 시스템온칩(SoC) 솔루션 공급분야 기업이다.
Z-웨이브 퍼블릿 스펙(The Z-Wave Public Spec)은 스마트홈 Io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자와 게이트웨이 제작자, 기술광들에게 간편하고 돈이 들지 않는 Z-웨이브 상호운용 레이어 액세스를 부여한다. 시그마디자인스는 또한 2개의 자사 소프트웨어 제품을 위한 공용 API를 구축하고 있으며 Z-웨이브 S2 보안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의 풀 스펙을 개발 중이다.
Z-웨이브는 스마트홈 분야를 이끄는 주요 기술로, 상호운용 가능한 Z-웨이브 스마트홈 기기는 전세계에 5000만대가 넘는다. Z-웨이브 상호운용 레이어는 스마트홈 커뮤니케이션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성공리에 운영되는 Z-웨이브 생태계의 기반을 이루고 있다.
Z-웨이브 생태계에서는 모든 제품들이 동일한 언어를 주고받아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서비스 공급사업자와 소비자들이 어떠한 Z-웨이브 파트너에서든 Z-웨이브 제품을 성공적으로 믹스 매치할 수 있다.
시그마디자인스는 Z-웨이브 상호운용 레이어 개방과 더불어 Z/IP(Z-Wave over IP)와 Z-Ware(Z-Wave middleware) 소프트웨어 제품의 API 스펙을 선보인다. 이 2개의 API는 게이트웨이에서 사용되게끔 설계된 것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Z-웨이브 게이트웨이로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한다. 시그마디자인스는 또한 2종의 API 사용을 위해 공용 실행 샘플 코드를 제작 중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새로운 Z-웨이브 S2 보안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의 풀 스펙도 선보인다. Z-웨이브의 S2 보안 프레임워크는 업계 내에서 가장 확고하고 포괄적인 방식으로 스마트홈 보안에 접근한다. 이를 통해 보안 전문가들은 Z-웨이브 S2 보안의 내부 작동상태를 볼 수 있고,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피드백을 승인 또는 제공할 수 있다.
라울 위거갱스(Raoul Wijgergangs) 시그마디자인스 Z-웨이브 사업부 부사장은 “4년 전 Z-웨이브 Mac/Phy가 ITU 공용 G.9959 라디오 표준으로 채택됐다. 이번에 Z-웨이브의 언어인 상호운용 레이어를 공용으로 출시한 것은 IoT 스마트홈 표준을 널리 퍼뜨리는 데 있어 뜻 깊은 진전이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스펙을 공용 배포함으로써 우리는 최고이자 최대 규모의 스마트홈 생태계와 함께 작업하려는 모두를 위해 자원을 만드는 셈이다. 많은 커뮤니티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으며 Z-웨이브를 기반으로 스마트홈 솔루션, 특히 클라우드 및 게이트웨이 공간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개발이 가속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혁신 기술가들은 Z-웨이브 제품 및 게이트웨이와 바로 연동되는 OCF,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연결용 플러그인을 개발할 수 있다. 이는 클라우드 이니셔티브 및 유명 클라우드 서비스와 스마트홈을 접목시키는 데 일조하며 스마트홈 제품 범위와 Z-웨이브의 선도적 위치를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상호운용 스펙에 대한 무료 공용 액세스는 스마트홈 IoT 개발자 커뮤니티가 개발 키트를 구매하거나 NDA에 가입하지 않고도 Z-웨이브를 연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