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서울, 한국 스타트업 중국 진출 돕는다
상태바
캠퍼스 서울, 한국 스타트업 중국 진출 돕는다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8.31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캠퍼스X피플스퀘어드:상하이’ 프로그램 시작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이 오늘부터 9월2일까지 3일간 상하이에서 한국 스타트업들이 현지의 스타트업, VC, 액셀러레이터들과 네트워킹하고 중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받는 ‘캠퍼스X피플스퀘어드: 상하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퍼스X피플스퀘어드:상하이 프로그램은 캠퍼스 서울과 구글 창업가 지원팀(Google for Entrepreneurs)의 글로벌 파트너인 사무실 코워킹스페이스 ‘피플스퀘어드(People Squared)’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한국 스타트업과 중국 상하이 현지의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연결시켜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중국 진출시 필요한 현지 스타트업, VC, 액셀러레이터와의 네트워킹 및 멘토링 외에도, 중국 진출에 필수적인 마케팅, 유통 플랫폼에 대한 실전 교육, 현지 메이저 VC, 잠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하는 참가 스타트업의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젠 펀드(Zhen Fund), 아톰VC, DT캐피털 등의 벤처캐피털과 차이나 액셀러레이터(China Accelerator), 중국 모바일 커머스 스타트업인 볼로미(bolo.me) 등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됐다. 패션 O2O 플랫폼 ▲브리치, 아동복 해외 역직구 플랫폼 ▲3클랩스, 초압축 영상 콘텐츠 플랫폼 ▲72초TV, 푸드 레시피 서비스 ▲해먹남녀,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서비스 ▲에그번, 게임을 통한 영어학습 앱 ▲캐치잇플레이, 소형 가전 제조 스타트업 ▲피에나 7개 스타트업이 최종 참가사로 선정돼 오늘부터 상하이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피플스퀘어드와 함께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캠퍼스 서울 임정민 총괄은 “구글 창업가 지원팀의 첫 중국 파트너이자 중국의 대표 사무실 공유 스타트업인 ‘피플스퀘어드’와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중국 현지 스타트업 커뮤니티와의 만남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과 시장 노하우를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캐치잇플레이 한태경 글로벌 매니저는 “중국은 한국처럼 영어 교육 열기가 매우 뜨겁고 성장 가능성이 아주 큰 시장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캐치잇잉글리시가 중국 시장을 미리 경험하고 다양한 네트워킹을 통해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캠퍼스 서울은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고 글로벌’을 테마로 캠퍼스 익스체인지, 구글 글로벌 전문가 위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캠퍼스X피플스퀘어드:상하이’ 프로그램 역시 고 글로벌 테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캠퍼스 서울이 국내 스타트업들과 함께 직접 중국 현지를 방문해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