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지능형 통합배선 시스템 ‘심플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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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지능형 통합배선 시스템 ‘심플윈’ 개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0.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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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대표 구자은)이 차세대 지능형 통합 배선시스템 '심플윈(SimpleWi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능형 빌딩(Intelligence Building), IDC 등에 독립적으로 설치 운영되던 음성, 데이터, 보안 네트워크 장비와 선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관리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 적용시 네트워크 운영 효율화와 함께 실시간 시스템 운영 상태 파악과 관리가 가능하며 사용 회선의 이동·추가·변경 등 관리 시스템 변경은 물론 통신 장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LS전선의 설명이다.

기존 시스템은 음성 정보와 데이터 정보, 그리고 화상 정보를 전달하는 배선이 독립적으로 설치돼 있어 신규 배선을 설치할 때마다 회선이 비효율적으로 증가했고 별도의 관리 기능이 없어 장애 발생시 신속한 복구도 어려웠다.

아울러 시스템의 이동과 변경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자됐고 관리의 상당 부분을 수작업에 의존해야 했다. 하지만 LS전선이 개발한 지능형 통합 배선시스템 심플윈은 이러한 배선들을 하나로 통합해 내장된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관리함으로써 문제발생시 관리자가 어느 위치에서 이상이 발생했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네트워크 관리 기능으로 운영자가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LS전선의 심플윈은 지능형 패치판넬(Patch Panel : 외부 장비를 조작기기와 연결하기 위한 케이블 연결부를 한 군데 모아서 관리를 편하게 해주는 랙(lack). 떨어진 장소에 있는 기기와 다른 타입의 접속 잭을 지닌 각 기재 간의 접속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지능형 관리 시스템 등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집적화 및 고도화를 기반으로 설계돼 최고의 네트워크 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 전송에 적합한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가입자 배선방식인 크로스 커넥트(Cross Connect: 통신실에서 통신장비와 가입자 단의 통신 네트워크 연결시 구현되는 방식으로 패치판넬을 2개 사용해 패치판넬 간의 패키 코드(patch cord)로서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변경이 많은 가입자 회선 연결시 추천 되는 방식이다.) 방식과 장비 배선방식으로 구분되는 인터 커넥트 방식(Inter Connect: 통신실에서 통신장비와 가입자 단의 통신 네트워크 연결시 구현되는 방식으로 패치판넬을 1개 사용해 패치판넬과 통신장비 간을 패치 코드로서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변경이 적은 장비 회선 등 연결시 추천 되는 방식이다. 초기 투자비용은 크로스 케넥트 방식보다 낮으나 통신장비 단에 패치 코드를 이용한 변경이 빈번하게 벌어지는 단점이 있다.) 모두를 하나에 시스템 안에서 구현했고 인터 커넥트의 경우 통신장비에 별도의 부가 장치가 필요치 않아 시스템 안정성을 더욱 개선했다.

또한 지능형 전원 관리 시스템으로 인해 통신실의 전력·온도·습도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러한 관리 기능은 IDC 등 많은 양의 전력을 사용하는 곳에서 유용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LS전선은 이 시스템이 음성, 데이터 통신망과 영상 등을 통합 운영·관리하는 기업, 대학, 은행 등 지능형 빌딩뿐만 아니라 대규모 데이터와 전력을 운영하는 데이터 센터 등의 통합망 운영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해당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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