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EMC와 협력 ‘SDS’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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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EMC와 협력 ‘SDS’ 실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0.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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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가 자사의 SAN 관리 기술이 결합된 EMC 'ViPR'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플랫폼 출하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브로케이드와 EMC 공동의 5만여 고객들이 브로케이드의 SAN 관리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EMC ViPR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플랫폼이 제공하는 가상화의 이점을 고도로 가상화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즉각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브로케이드는 설명했다.

브로케이드는 지난 5월 자사의 5세대 파이버 채널 SAN 솔루션인 브로케이드 네트워크 어드바이저(Brocade Network Advisor) SAN 관리 소프트웨어를 EMC ViPR과 성공적으로 통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업계 표준의 스토리지 관리 이니셔티브(SMI: Storage Management Initiative) 인터페이스를 통해 EMC와 비 EMC 스토리지 인프라의 관리 및 프로비저닝을 정책 기반의 자동화로 개선해 최신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통합은 브로케이드 패브릭 비전(Brocade Fabric Vision) 기술로 향상된 브로케이드 5세대 파이버 채널 SAN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데이터센터 비용과 복잡성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애플리케이션 구축이 가능하도록 한다.

브로케이드 네트워크 어드바이저는 커넥트릭스 매니저 컨버지드 네트워크 에디션(Connectrix Manager Converged Network Edition)으로 EMC에 의해 판매되고 있다.

브로케이드 기술과 결합된 EMC ViPR 플랫폼을 통해 EMC SAN 고객들은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워크로드 관리를 위해서 기존 스토리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차세대 데이터 네트워크 관리를 위해서는 아마존 S3(Amazon S3)와 오픈스택 스위프트(OpenStack Swift)를 활용해 새로운 EMC ViPR 오브젝트 데이터 서비스(Object Data Service)와 HDFS 서비스를 프로비저닝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스펙트럼은 EMC VMAX, VPLEX, VNX, 아트모스(Atmos), 아이실론(Isilon) 제품군과 같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뿐 아니라 그 밖의 다른 상용 스토리지에서 운영될 수 있다.

EMC ViPR은 스토리지 인프라(컨트롤 플레인: Control Plane)와 그 인프라에 저장된 데이터(데이터 플레인: Data Plane)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즉, 스토리지 인프라를 구성하고 관리하는데 따르는 복잡성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포인트 앤 클릭(point-and-click) 방식으로 복잡한 이기종 스토리지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잭 론도니 브로케이드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및 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파이버 채널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가상화 환경 구축에 지배적인 스토리지 유형이 될 것이다. 브로케이드와 EMC ViPR 플랫폼의 통합으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최고 성능의 스토리지 네트워크에 기반한 새로운 유스케이스가 가능해 짐으로써 이러한 가상화 환경 구축이 가속화 될 것이다. 브로케이드와 EMC 모두가 파이버 채널을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스토리지 유형으로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있기 때문에 양사의 고객들은 확신을 갖고 파이버 채널 SAN에 대한 기존 및 미래의 투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EMC ViPR 플랫폼은 현재 EMC 혹은 EMC의 채널 파트너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가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em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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