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新 보안제품 포트폴리오, 공격자 교란과 위험관리 기능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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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新 보안제품 포트폴리오, 공격자 교란과 위험관리 기능 확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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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소싱 방식 위협정보 센트럴·티핑포인트 차세대 방화벽 등 출시

한국HP가 사이버 범죄 활동 영역을 교란하고 위험을 관리하며 커져가는 위협환경에 맞서 보다 강화된 보안업무 역량을 제공하는 신규 보안 제품군과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새로운 보안 제품군과 서비스의 활용을 통해 기업들은 정보 보안에 대한 일관된 기준으로 보안 문제에 접근할 수 있으며 정보보호 법적 요건 및 규제를 더욱 용이하게 준수할 수 있다는 것이 HP의 설명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포브스 글로벌 2000개 기업중 92%가 지난 12개월 이내에 데이터 침해 사례를 겪는 등 사이버 범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증가 추세는 공격자들이 각종 정보와 진화된 데이터 탈취 도구를 공유하며 정교한 상호 협력적 활동영역을 구축함으로써 비롯된 것으로 세계적인 사이버 범죄 암시장의 가치는 연간 1040억달러 규모인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규제 및 법적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보안 관련 부담은 더욱 증가하며 글로벌 조직의 경우 이를 준수하지 못할시 평균 1370만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BYOD(Bring Your Own Device)의 경우 IT가 더 이상 종단점을 제어하지 않는 탓에 공격자들에게 접근 가능한 제어 지점이 더욱 많이 노출되어 상당한 추가 관리 비용이 발생된다.

크리스토퍼 풀로스 HP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 프로덕트(ESP)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오늘날 기업들은 단순히 한 개체의 공격자와 맞서는 것이 아닌 체계적이고 자금이 풍부한 공격자들의 전반적인 활동 영역에 맞서 싸우고 있다"며 "이들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공격자를 교란시키기 위한 강화된 위협 인텔리전스와 엔드-투-엔드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P의 보안 제품군은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부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에 이르는 실시간 위협 감지 킬 체인(Kill Chain)을 구축해 공격행위의 라이프사이클을 교란시킨다. 새롭게 강화된 HP 솔루션은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보안 인텔리전스가 통합돼 실시간 위협 교란(Real-time Threat Disruption) 및 자가 치유 기술(Self-Healing Technology)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에 Hp가 선보인 제품은 ▲위협정보 센트럴(Threat Central) ▲아크사이트(ArcSight) ESM 신규 버전 및 부가 옵션기능 추가 ▲슈어스타트(SureStart) 등이다.

위협정보 센트럴은 커뮤니티 소싱 보안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왕성한 사이버 위협을 상대로 국내외 기업들 간의 자동화된 실시간 협동을 용이하게 하며 티핑포인트 차세대 방화벽은 클라우드, 모바일, BYOD를 통해 위험이 제기되는 경우 티핑포인트의 침입방지시스템(IPS) 기술을 토대로 매우 정밀한 애플리케이션 가시성 및 제어기술을 제공해 편리한 사용방식과 높은 신뢰성, 고가용성을 동시에 확보 가능한 차세대 방화벽 제품이다.

아크사이트 ESM 신규 버전 및 부가 옵션기능 추가의 경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HP 아크사이트 인터프라이즈 시큐리티 매니저(ESM) v6.5c를 중심으로 HP 아크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뷰, HP 아크사이트 매니지먼트 센터, HP 아크사이트 리스크 인사이트 등의 데이터 분석 기반 부가 보안 옵션을 제공한다.

슈어스타트는 공격으로 인한 손상이 발생할시 시스템의 PC 기본 입출력 체계(BIOS)를 이전의 안전한 상태로 자동 복구시켜주는 자가 치유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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