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화플랫폼 ‘T전화’ 가입자 1000만 돌파
상태바
SK텔레콤 통화플랫폼 ‘T전화’ 가입자 1000만 돌파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8.08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벨소리에 사기 전화 경고 알림, O2O업체 방문직원 표시 등 다양한 기능들 선보이며 인기몰이

SK텔레콤의 통화와 관련된 각종 정보와 기능들을 한 곳에 모은 통화플랫폼 ‘T전화’의 가입자가 1000만을 넘어섰다.

SK텔레콤측은 8일 T전화 가입자 1000만을 넘었다고 밝히며 이는 고객들의 통화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에 대한 사용자들의 응답이라는 평가라고 풀이된다고 전했다.

T전화는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가능성이 높은 번호로부터 전화가 올 경우 이를 벨소리와 함께 알려주는 ‘안심벨소리’ 기능, O2O 회사의 직원 방문 시 통화화면에 직원임을 확인시켜주는 기능 등 이전에 없던 기능들을 선보이며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 T전화 1000만 가입자 돌파까지 추이

특히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보이스피싱 정보 표시, 안심차단 기능을 통해 보이스피싱 의심전화 사전 차단율을 38%까지 끌어올리며, 금감원-T전화 ‘16년 추정 연간 1712여명이 197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피할 수 있게 됐다.

T전화는 당초 SK텔레콤 가입자들만을 위해 제공됐으나, 타사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사용 요청에 따라 지난해 12월 KT와 LGU+, 알뜰폰 사용자들을 위한 앱 버전의 T전화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T전화 가입 1000만을 맞아 가입자의 사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저장된 연락처 가운데 가장 많은 검색이 이뤄진 연락처는 ‘엄마’라고 밝혔다. ‘엄마’의 검색 횟수는 무려 86만회로 ‘아빠’보다 3.8배 많은 검색 횟수를 기록했다.

또한 전화번호 저장 없이 상호명을 검색하는 T전화 검색을 통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업종 검색어는 국민 간식 치킨이었으며, 이어 ‘금융·카드사’, ‘중국집’, ‘피자’, ‘콜택시’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SK텔레콤은 1000만 가입자들의 호응과 함께 ‘T전화’에 대한 해외 사업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통화플랫폼 T전화의 1천만 가입자 돌파는 사용자의 통화 관련 편의 제공을 위해 SK텔레콤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한 고객들의 응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