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가 임베디드 설계에 USB 커넥티비티를 보다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자사의 USB엑스프레스(Xpress) 브리지 디바이스 제품군에 크기와 소비전력을 줄인 신제품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실리콘랩스의 새로운 CP2102N USB 컨트롤러는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펌웨어 개발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 3㎜×3㎜의 작은 QFN 패키지에 최신 기능들을 담고 있다. CP2102N은 USB-to-UART 연결을 간소화하며 USB 동글, POS(point-of-sale) 단말기, 데이터 로거, 게임 컨트롤러, 개인용 의료기기 등 광범위한 휴대형, 저전력, 소형 애플리케이션의 출시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해준다.
임베디드 설계에서 USB 채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개발자들은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USB 커넥티비티를 추가할 수 있는 보다 쉽고 경제적인 방법들을 찾고 있다. 실리콘랩스의 고집적 CP2102N USB-to-UART 브리지 컨트롤러는 간단한 장착으로 새로운 설계에 USB를 추가할 수 있고 기존 RS-232 디자인의 경우에는 최소한의 부품과 PCB 면적을 사용해 USB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추가 비용이 드는 외장형 크리스탈, 저항, 기타 외부 부품들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실리콘랩스의 검증된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한 이 고정 기능의 브리지 디바이스는 USB 2.0 풀스피드 컨트롤러와 UART 인터페이스를 싱글칩 솔루션에 포함하고 있어 공간제약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BOM(bill of materials) 비용을 줄일 수 있다.
CP2102N은 실리콘랩스의 초저전력 USB 연결 솔루션으로 저전력이 관건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10㎃ 미만의 낮은 동작 전류와 보다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원격 웨이크업 기능과 USB 배터리 충전기 감지 같은 최신 기능들을 제품에 집적해 서스펜드 상태인 호스트를 기동하고 시스템에 연결된 충전기를 감지할 수 있어 BOM 비용을 더욱 줄일 수 있게 해준다.
CP2102N 브리지 컨트롤러는 USB 프로토콜 전문성이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펌웨어 및 드라이버 개발의 필요 없이 개발자가 자신의 시간과 자원을 최종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이 디바이스는 실리콘랩스의 기존 CP210x USB 디바이스와 핀 및 소프트웨어 호환이 가능해 최신 USB-to-UART 브리지 기술로 손쉽게 옮겨갈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이들 고정 기능 디바이스들은 최소한의 개발 노력을 들여 USB 커넥티비티를 구현해야 하는 임베디드 설계나, UART 같은 레거시 직렬 인터페이스로부터 USB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