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가 혼합된 환경에서도 데이터 관리 운영을 중단 없이 완벽히 지원하는 3가지 새로운 전략을 선보이고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넷앱이 발표한 클라우드 관련 3가지 전략은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 기반 범용 데이터 플랫폼 구축 ▲클라우드 간 데이터 이동성 강화 ▲고객들의 클라우드 관련 선택의 폭 대폭 확장이다.

넷앱은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Clustered Data ONTAP)을 기반으로 하는 범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클라우드를 관리할 예정이며 향후 프라이빗 클라우드,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및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솔루션과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기업이 IT 구현을 최적화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의 데이터 처리 속도, 유연성 및 경제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넷앱은 시스코와 공동으로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및 엔터프라이즈 멀티 테넌트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레퍼런스 아키텍처(reference architecture)를 도입해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을 플랙스포드(FlexPod) 통합 인프라(Converged Infrastructure)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넷앱은 이번 전략을 선보이며 클라우드간 자유로운 데이터 이동을 가능하게 했다. 넷앱은 범용 데이터 컨테이너를 활용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클라우드 간에 데이터와 워크로드가 간편하게 이동하도록 지원함으로써 IT 효율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넷앱은 현재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프로바이더 및 애플리케이션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환경을 지원하는 솔루션 출시를 통해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발표할 새로운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클라우드 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포괄적인 통합, 보안 관련 클라우드 백업 및 재해 복구 솔루션이 포함될 예정이다.

넷앱은 이번 전략 발표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넷앱의 스토리지 솔루션은 전세계 175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사용할 정도로 업계 최고의 성능을 갖고 있다"며 "이번 전략 발표를 통해 넷앱은 국내 기업들도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대응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더 효율적으로 IT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