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내버스 98·51번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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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시내버스 98·51번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7.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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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광주 시내버스 송정98번과 운림51번에서도 무인단속카메라로 불법주정차를 단속한다.

광주광역시는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시내버스 98번과 51번에 단속카메라(CCTV)를 추가 설치해서 한달간 계고 기간을 거쳐 9월1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송정98번과 운림51번 주요 경유지는 광주송정역, 동천마을1·3·6단지, 무등야구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금남로4·5가, 운암3단지, 운암중 등이다.

광주시는 9월 본격 시행에 앞서 노선 경유 지역 거주민 등 시민 불편과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홍보와 계도 위주 단속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식당 주변 점심시간 유예는 그대로 적용된다.

광주시는 2011년 9월부터 시내버스 01·06·07·09·19·27·37번 등 7개 노선에서 무인단속카메라로 불법주정차와 버스전용차로 위반을 단속하고 있다. 그동안 불법주정차가 줄어들고 버스전용차로 준수에 대한 인식이 퍼져 교통소통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광주시 등록차량이 61만대를 넘어 단속만으로는 불법주정차를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교통소통 문제뿐만 아니라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불법주정차를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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