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벤드, ‘브이래피드 모바일 퓨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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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벤드, ‘브이래피드 모바일 퓨즈’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9.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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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소스 제한적 환경에서도 무선 업데이트 가능

레드벤드소프트웨어(www.redbend.com/ko)가 소형 전자기기의 펌웨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브이래피드 모바일 퓨즈(vRapid Mobile Fuse)' 신제품을 선보였다.

브이래피드 모바일 퓨즈는 '브이래피드 모바일' 스위트에 추가된 새로운 제품으로 리소스가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자동차 ECU와 같은 소형 내장 기기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준다.

따라서 제조업체들은 AS와 유지보수 측면에서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레드벤드는 브이래피드 모바일 퓨즈가 자동차 바디의 전자기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프리스케일 쿼리바(Freescale Qorivva) MPC560xB/C/D 32비트 MCU 제품군 통합기기들을 즉각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주요 80여개 기기 제조업체, 이동통신 사업자, 반도체 및 자동차 업체들이 채택한 레드벤드의 브이래피드 모바일은 원격으로 커넥티드 기기에 새로운 기능과 애플리케이션 및 OS 업데이트를 수행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르며 안정적인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 솔루션(Firmware-Over-The-Air, 이하 FOTA)이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브이래피드 모바일 퓨즈는 자동차 ECU, 내장 모듈 및 유틸리티, 제조, 물류 등에 사용되는 M2M(Machine to Machine)과 같은 사물 인터넷 환경에서 리소스가 제한적인 기기들의 소프트웨어 관리에 특화돼 있다.

일반적으로 소형 기기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를 위한 대역폭이 제한돼 있고 정기 펌웨어 업데이트 인스톨러 통합에 필요한 플래시 리소스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패키지 저장을 위한 RAM 용량이 부족해 업데이트가 불가능하거나 업데이트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오류도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에 레드벤드는 브이래피드 모바일 퓨즈 솔루션의 경우 ▲7KB 정도의 적은 작업 메모리 용량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소형 업데이트 인스톨러를 이용하고 ▲업데이트 패키지 파일을 스트리밍이 가능한 형태로 작게 분할해 대역폭 제약이 심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배포할 수 있으며 ▲업데이트할 기기에서 스트리밍 파일을 받는 동시에 업데이트를 수행함으로써 업데이트 패키지 저장을 위한 시스템 리소스가 거의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판매 대리점에서 업데이트를 하는 전통적인 방법과 달리 무선 또는 CAN 버스를 통해 자동차 ECU와 같은 리소스 제한적인 기기들을 업데이트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업체들은 딜러에 의지해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를 수행할 필요가 없고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더구나 오늘날 자동차에는 엔진 제어에서 에어컨 관리에 이르기까지 운행에 필요한 100개 이상의 ECU가 탑재되고 있는 만큼 브이래피드 모바일 퓨즈는 날로 증가하는 자동차 내장 소프트웨어를 시간 및 비용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브이래피드 모바일 퓨즈는 아키텍처 독립적인 솔루션으로 자동차 바디 전자기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프리스케일 쿼리바 MPC560xB/C/D 32비트 MCU 통합 기기를 포함해 모든 하드웨어 플랫폼을 지원한다.

한편 브이래피드 모바일 퓨즈는 오는 4분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브이래피드 모바일 고객들은 브이래피드 모바일 퓨즈 업데이트 인스톨러(퓨즈 UPI)와 이에 상응하는 브이래피드 모바일 퓨즈 업데이트 제너레이터(퓨즈 UPG)에 대한 추가 라이선스를 구매하면 리소스 제한적인 환경에서 FOTA 업데이트를 생성 및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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