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국내 사물 인터넷 활용 분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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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 국내 사물 인터넷 활용 분야 확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9.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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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라인업 강화·전략 투자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이하 텔릿)가 국내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밸류 체인 에코시스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 인터넷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 중소 업체의 M2M 개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전략 투자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M2M 비즈니스 10주년을 맞이한 텔릿은 전세계 3대 M2M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10년 연속 유지해온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이어가기 위해 종합컨설팅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 및 파트너 참여형의 접근법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M2M 사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우지 캣츠 텔릿 CEO는 "한국 시장은 다양한 최신 기술의 테스트베드가 될 만큼 기술적인 인프라가 훌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텔릿 또한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십분 활용해 통신사들과의 공조를 통해 M2M 시장 확대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법인은 아태시장 공략의 거점 기지로서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80명 규모의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중소 개발 업체들에게 전폭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상호간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윈윈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텔릿은 이번네 내놓은 국내 시장 투자 전략을 살펴보면 ▲GPS·GNSS 사업 강화(CSR, MTK 등 각 칩셋 파트너사들과 협업 강화, 업체별 모듈 라인업 확대 및 국내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안테나 일체형 제품 개발, 공급) ▲오토모티브 시장 전략 구체화(커넥티드카 및 다기능 블랙박스 등 차량 시장에서의 IoT 기기 수요에 부응, 관련 중소 업체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과의 공동협력 및 자동차 업체와 직접 사업 강화) ▲LTE 지원 확대(지난해 4G LTE 신제품 LE910·LE920을 출시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가장 폭넓은 글로벌향 LTE 모듈을 제공하는데 이어 차량용 LTE 및 한국 전용 LTE 제품 개발) 등이다.

이와 함께 텔릿은 최근 자사의 글로벌향 모듈인 WCDMA(HSPA+) 모듈 HE910 시리즈를 통해 SK텔레콤의 망 연동 호환성 인증(IOT)을 획득하는 등 통신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통신 모듈의 성능 안정성 및 품질 우수성을 보장함으로써 해당 통신망을 이용하는 솔루션 업체들이 체계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인증 과정을 손쉽게 완료하고 안정적으로 M2M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지 캣츠 CEO는 "마키나 리서치(Machina Research)에 따르면 전세계 M2M 시장이 2013년 2000억달러 규모에서 2022년 1조2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시장 또한 M2M 가입자 수가 지난 6월 기준 213만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텔릿은 M2M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R&D에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M2M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벤더이기에 가능한 투자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방침을 유지해 M2M의 A부터 Z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숍(one-stop shop)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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