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새로운 전략과 제품 등을 공개하는 장이기도 한 IDF는 인텔 뿐 아니라 다양한 IT 관련 업체들이 자사의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발돋움 해왔으며 올해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 모스콘센터에서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지스킬은 새로운 PC메모리 규격인 DDR4의 엔지니어링 샘플(Engineering Sample)을 일반에 정식으로 공개했다. 자세한 정규 스펙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스킬 관계자는 내년 1분기 안에는 실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DDR3 대비 전력 소모와 발열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DDR4는 공정의 미세화도 함께 진행돼 더 높은 클럭과 단일 용량 32GB 이상이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차세대 고성능 플랫폼이다.
여기에 DDR3 규격의 클럭 제품도 함께 소개됐다. 지스킬의 최상위 라인업인 트라이던트 X(TRIDENT X)의 32GB 쿼드킷(8GB x 4), PC-24000(3000Mhz) 제품이다.
PC-24000클럭 제품의 시연 시스템을 마련해 직접 구동중인 모습을 공개한 지스킬은 DDR1 이전부터 전세계적인 고성능 메모리 전문 브랜드로서 당대 최고 클럭의 제품들을 생산해오며 수 많은 하이-엔드 유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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