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카 보안] 자동차기업, 보안취약점 해결 ‘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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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 보안] 자동차기업, 보안취약점 해결 ‘혈안’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7.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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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결함 발견 프로그램 진행…화이트 해커 도움 ‘절실’

커넥티드카 개발에 한창인 자동차기업들이 화이트 해커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IT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커넥티드카의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해외는 물론 국내 기업까지 이를 개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최대 난관인 보안을 해결하지 못하고 골치를 썩는 중이다.

이에 새로운 보안책으로 기업들이 화이트해커들을 대상으로 SW 결함 찾기에 나섰다.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 테슬라모터스다. 테슬라모터스는 작년부터 이러한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며 이를 통해 최대 130개 이상의 결함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 모빌스(FCA)도 이에 동참했다는 소식이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FCA는 자사 커넥티드카의 보안을 위해 SW 결함을 찾는다는 내용을 공모했다. 이를 발견 후 제보하는 이들에겐 결함의 심각성에 따라 150~1500달러의 상금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커넥티드카의 보안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한 자동차기업들이 홀로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판단 하에 화이트해커 모집에 나선 것”이라며 그만큼 현재 커넥티드카의 보안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 채 큰 위험성을 가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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