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테드(CPTED)란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로 '물리적 환경 설계를 통해 범행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편의점에서 사용한 '한달음 서비스'는 수화기를 내려놓는 방식으로 경찰에 자동 신고되는 방식으로 사용됐으나 93%를 넘는 오인 신고율에 실제 검거한 사례도 없어 실용성에 문제가 됐다. 오인 신고율이 높은 이유는 전화를 걸기 위해 수화기를 오래 들고 있거나 실수로 수화기를 잘못 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에 반해 이번에 도입 실시된 비상벨 시스템은 계산대 바로 아래 비상벨을 설치해 버튼만 누르면 신고가 되는 시스템이며 관제비상센터를 통한 112 신고로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관제비상센터의 역할은 은행에서 사용되는 비상벨과 마찬가지로 정해진 시간에 주기적으로 테스트를 실시해 실전 작동으로 인한 안정감 및 위급상황에 대한 적응력을 제공하고 비상시 현장 감청 및 시스템과 연계된 CCTV를 설치해 영상을 판단할 수 있어 비상벨 호출시 분석된 자료를 근거로 112에 신고할 수 있다.
현재 이 비상벨 시스템은 전국의 씨스페이스 편의점에 확산 중에 있으며 씨스페이스뿐만 아니라 모든 편의점으로도 확대 시행을 예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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