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자전거용 스피커, 경쟁률 100:1…테스트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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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자전거용 스피커, 경쟁률 100:1…테스트 열기 후끈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9.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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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100대 1. 브리츠가 출시 예정인 자전거용 거치 스피커 'FS-K500'의 2차 베타테스터 모집이 참여자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2일부터 8일까지 위메이크프라이스(이하 위메프)와 함께 진행된 FS-K500 2차 테스터 모집 이벤트는 100명을 뽑는 자리에서 총 1만130명이 응모해 경쟁률 약 101.3대 1을 기록했다.

자전거 거치용 스피커인 브리츠 FS-K500은 자전거로 출근을 하거나 취미 활동을 하는 사람이 안심하고 음악을 들을 수 있게 개발된 제품이다. 로켓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과 원터치 클립형 결합 방식으로 탈부착이 간단하도록 고안했다. 최대 6시간 재생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됐다.

이 외에 외부에 노출되는 특성상 비나 습도에 견딜 수 있는 생활방수가 적용돼 있으며 야간에 앞을 밝혀주는 듀얼 LED 전조등을 탑재했다. 도로교통법 제 37조에 따르면 자전거도 차마에 해당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등화를 켜야 할 의무가 있으므로 전조등 탑재로 인한 활용도는 매우 높다.

현재 대부분의 자전거 탑승자는 음악을 들을 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같은 행동은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자전거 도로가 늘고 있다지만 아직 많은 이들은 자동차들이 다니는 도로 한 구석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FS-K500을 장착하면 자전거를 타면서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브리츠는 지난 1차 테스터 모집에 이어 추가 모집한 100명의 테스터들에게 더 다양하고 치밀한 피드백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1차로 모집한 테스터들은 제품에 대해 밝은 LED 라이트와 탑승자를 향해 있는 스피커 구조로 인한 뛰어난 사운드 품질 등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조작감과 무선 연결 기능, 라디오 부재 등을 아쉬운 부분으로 꼽았다. 이에 브리츠는 장점을 강화하면서도 아쉬운 부분을 개선하는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한편 2차 테스터 모집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면서 9월 하반기 내로 네이버에서 마지막 3차 테스터를 50명 규모로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브리츠는 3차 테스터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제품은 10월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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