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Mobile Inde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인덱스는 모바일 게임 시장 전반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계·인사이트 등 주요 정보를 보여준다.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 3월 인수한 모바일 게임 통계 제공 서비스 ‘게볼루션’의 데이터를 토대로 방대한 양의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모바일 인덱스는 이런 허들을 낮췄다. 더 많은 개발사의 운영과 마케팅을 돕기 위해 기존 시장 가격에서 대폭 인하한 가격 정책을 세웠다. 80% 이상의 정보를 결제 없이 열람할 수 있고 결제가 필요한 프리미엄 정보도 기존 시장 가격의 절반 이하다.
모바일 인덱스의 큰 강점은 높은 정보 접근성이다. 누구나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다는 의미다. 물론 기존에 이런 서비스가 없던 건 아니다. 그러나 앞서 나온 유사한 해외 서비스들은 높은 가격 등으로 누구나 선뜻 사용하기 어려웠다.
편리한 UX도 강점이다. 개발사가 모바일 인덱스에 구글 콘솔을 연동하면 자사 앱 현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가독성 높은 UX로 볼 수 있다. 기존 서비스들은 보통 앱 매출과 다운로드 대시보드 정도의 기본 기능만을 제공한다.
하지만 모바일 인덱스 콘솔 데이터는 여기에 추가로 내 앱의 시장 점유율 그리고 앱이 여러 개일 경우 내 앱들의 전체 수익과 그 중 매출액이 가장 높은 앱 등을 보여준다.
아울러 차별화된 정보를 담았다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선 시장 매출 추이, 퍼블리셔별 시장 점유율과 순위 통계 확인이 가능하다.
또 내 앱과 경쟁 앱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능으로 개발사가 전체 시장에서 자사 앱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게 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아이지에이웍스는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앱 운영에 꼭 필요한 비즈니스 플랫폼들을 개발해왔다”며 “모바일 인덱스’는 꼭 필요한 정보를 편리한 UX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앱 운영 전략 수립을 위해 누구나 쉽게 참고하는 외부 환경 조사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