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넓은 80㎒ LTE 대역폭으로 세계 최고 속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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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넓은 80㎒ LTE 대역폭으로 세계 최고 속도 실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9.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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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LG유플러스 SC본부장

풀 광대역 LTE 네트워크 구축 본격 돌입

"세계 최고 수준의 100% LTE와 전국 84개시에 구축한 LTE-A에 이어 가장 안정적이고 빠른 광대역 LTE 구축으로 LTE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다"

LG유플러스가 40㎒ 폭 풀 광대역 LTE 주파수를 활용해 다운로드뿐만 아니라 업로드 속도까지 기존보다 2배 빠른 광대역 LTE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12일 광대역 LTE 네트워크 구축 방안과 함께 데이터 특화 요금제 출시 및 100% LTE 서비스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주파수 경매를 통해 글로벌 LTE 주파수 대역인 2.6㎓에서 가장 넓은 주파수폭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다운로드는 물론 업로드 속도도 기존보다 2배 빠른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창우 LG유플러스 SC본부장 "LG유플러스는 최고 수준의 LTE 전국망을 구축한 800㎒ 대역과 LTE-A망인 2.1㎓ 대역 등의 기존 LTE 주파수를 포함해 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LTE 주파수를 확보한 것을 토대로 향후 각각의 LTE주파수 대역을 묶어 세계최고 속도를 낼 수 있는 차세대 LTE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LG유플러스는 또한 광대역 LTE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고객들이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특화 요금제를 출시하고 100% LTE 핵심 서비스의 기능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2011년 7월 LTE 서비스 개시 후 9개월 만에 LTE 전국망을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대역 LTE 네트워크 역시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광대역 주파수를 최저가로 할당받아 확보된 재무여력으로 공격적인 네트워크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이창우 본부장은 "LG유플러스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84개시 주요지역에 이미 구축한 LTE-A 커버리지를 확대함과 동시에 광대역 LTE 서비스도 연내 서울과 수도권을 시작으로 2014년 3월부터 광역시, 2014년 7월부터 전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2.6㎓ 대역용 장비의 생산 및 공급 경험이 풍부한 장비업체들과 현재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상용 장비 인수 시험에 착수하고 필드 테스트를 거쳐 연내 본격적인 상용망 구축에 들어간다.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 서비스뿐만 아니라 여러 대역을 하나로 통합해 보다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이른바 차세대 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창우 본부장은 "우선 2.6㎓ 대역의 광대역 LTE 전국망 구축과 함께 내년 3월부터는 800㎒, 2.1㎓ 등 2개의 기존 LTE 대역과 2.6㎓ 광대역 LTE를 연결, 데이터 트래픽을 3개의 주파수 대역으로 분산시켜 LTE 가입자가 증가하더라도 최적의 LTE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3밴드 MC(Multi Carrier)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망 광대역 LTE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년 7월부터는 기존의 LTE 대역과 광대역 LTE를 통합하여 최대 속도 225Mbps의 2밴드 CA(Carrier Aggregation)를 제공하고 2015년에는 3개 대역 총 80㎒폭의 LTE 주파수를 하나로 묶어 최대 300Mbps 속도를 낼 수 있는 3밴드 CA도 국내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광대역 LTE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대폭 증가하는 등 고객 요금부담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고 데이터 특화 요금제를 출시하고 기존의 100% LTE 서비스도 고객편의 기능을 대폭 추가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데이터 특화 요금제는 월 1만원에 LTE 데이터를 하루 2GB씩 월 최대 62GB를 제공하는 '100% LTE 데이터팩'과 2500원에 24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100% LTE 24시간 데이터 프리(Free)' 등 2종이다.

이창우 본부장은 "특히 100% LTE 데이터팩의 경우 하루 약 330원으로 ▲프로야구 전용앱 'HDTV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U+HDTV ▲U+내비(Navi)LTE ▲우와(Uwa) ▲C-게임즈(games) ▲U+박스(Box) ▲U+쇼핑 등 다양한 100% LTE 핵심 서비스를 매일 제공되는 전용 데이터로 즐길 수 있어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사실상 대부분의 서비스를 추가 요금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U+HDTV, U+내비LTE 등 100% LTE 핵심 서비스에 고객편의 기능을 대폭 추가한다. 이에 따라 모바일 TV U+HDTV는 그 동안 축적된 고객의 서비스 이용패턴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리스트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고 기존의 HD급 화질을 풀HD급(1920×1080)으로 향상시켜 보다 선명한 화면과 자막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VOD 뿐만 아니라 실시간 방송도 최대 1시간 전까지 되돌려 보거나 방송 중인 화면을 정지할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더불어 U+내비LTE도 내비게이션 이용 중 화면전환 없이 통화할 수 있는 '통화도우미' 기능을 탑재한다.

이창우 본부장은 "LG유플러스는 음성 무제한 요금제, 100% LTE 핵심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그 동안 통신3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고객 가치 제고에 힘써왔다"며 "단순히 네트워크 속도경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특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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