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앱 하나면 여행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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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앱 하나면 여행준비 끝!
  • 유지원 기자
  • 승인 2016.07.11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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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여행파트너로 모바일을 꼽는 시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정보를 얻고 예약하는 여행자들을 가리키는 ‘플래시 패커(Flashpacker)’가 신조어로 등장할 정도로 모바일 기기는 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통계청이 이달 초 발표한 3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여행 및 예약서비스 관련 모바일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39.4% 급증한 3505억원을 기록했다.

가이드북이나 지도를 챙기기보다 여행 관련 앱을 다운받는 것이 보편화된 요즘. 2016 본격 휴가철을 맞아 여행 준비에 한창인 엄지여행객들에게 유용한 ‘바캉스 꿀앱’을 소개한다.

숙소 예약하고 풍성한 혜택도 받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터치 몇 번만으로 숙소와 여행상품을 사전 예약 해두면 보다 편리하고 알뜰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위치기반 맛집정보, 쿠폰할인, 멤버십적립, 숙박예약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얍(YAP)’은 지난 6월 숙소 예약사이트 ‘부킹닷컴과의 제휴를 통해 숙박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얍은 224개국 92만개 전세계 호텔, 리조트 등 숙소상품을 제휴 판매한다.

8월 말까지 얍을 통해 부킹닷컴 숙소를 예약하면 결제 금액의 7%를 캐시백 해주는 실속 혜택까지 제공한다. 이 밖에도 얍은 지난 3월부터 국내 숙박 타임세일 커머스앱 ‘세일투나잇’과 사업 제휴를 맺고 국내 방방곡곡 숙소를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현지 여행 상품 예약 전문 앱이다. 바티칸이나 가우디 투어 등 국내에서 미리 확인하지 않으면 이용하기 어려운 가이드 투어 상품을 쉽게 예약할 수 있고 가격 비교도 가능하다. 미술관, 성당 등의 입장권도 미리 예약할 수 있으며 교통패스와 공연티켓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더 이상의 협찬은 거절한다, 먹방 여행을 위한‘맛집 앱비게이터’

최근 ‘먹방 여행’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식도락 탐방에 집중하는 여행객도 늘어나고 있다. 성공적 먹방 여행을 위해선 쏟아지는 광고의 홍수 속에서 ‘진짜 맛집’을 알려주는 앱이 필수.

얍이 제공하는 ‘블루리본서베이’는 우리나라 레스토랑 평가서로 ‘한국판 미슐랭가이드’로 불린다. 단순히 맛집 소개만 나열하는 타 앱들과 달리 서베이를 통해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 음식 평가단이 최종 점수를 매겨 공신력이 높다.

지역별, 음식 종류, 리본 개수 등의 조건을 활용하여 최적의 맛집을 검색, 추천 받을 수 있다. 유료 콘텐츠지만 얍 앱에서는 무료로 제공하며, 사용자의 현 위치를 중심으로 추천 식당을 보여준다.

해외 맛집을 물색 중이라면 ‘트립어드바이저’를 추천한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여행자들의 1억건이 넘는 리뷰와 의견을 바탕으로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계 어느 지역이든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맛집 검색 및 예약까지 가능하다.

여행 관리 앱으로 여행의 A부터 Z까지의 기록을 한 번에!

여행의 재미는 스케줄표, 가계부, 일기 등으로 기록했을 때 배가된다. 이때 여행 관리 앱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위시빈’은 여행 일정 계획을 돕고 국내외 여행 정보를 전달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여행 전 날짜, 테마, 단계 등을 설정해 일정을 관리 할 수 있다. 일정을 계획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여행기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기능도 갖췄다.

여행 기간 중 여행자들끼리 실시간으로 주변 명소나 맛집, 동행 등의 정보를 구할 수 있고 여행 후에는 여행 중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토리 뷰를 작성하여 공유할 수도 있다.

‘트라비 포켓’은 여행비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계부 앱으로, 날짜, 시간, 항목 등으로 구분할 수 있어 여행지에서의 지출내역을 정리할 수 있다. 미리 여행 예산을 입력해 두면 그날 하루하루 지출한 금액과 잔여 금액을 비교해 볼 수 있다.

특히 단체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개인 비용과 공금을 구분하여 입력할 수 있고 여행지에 맞춰 환율을 설정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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