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자동차 첫 사고로 성장세 주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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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율주행자동차 첫 사고로 성장세 주춤하나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7.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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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도로교통안전국 조사 착수, 안정성 논란 커질 듯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는 2013년 기준 전세계 스마트카 시장은 2240억달러로 2018년까지 매년 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3000억달러 이상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미국 내비건트리서치(Navigant Research)에 따르면 2035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이 약 700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조사기관은 2020년부터 2035년까지 자율주행자동차 보급규모가 8000만대에서 9540만대로 연평균 85%씩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1월 초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교통부 장관인 앤서니 폭스와 함께 자율주행차 사용화를 위한 관련 프로젝트에 앞으로 10년간 4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예산은 2017년부터 연방정부 예산에서 반영돼 미국 전역 곳곳의 도로 등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와 차량 시스템 개발,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등에 쓰일 것으로 예측된다.

또 전세계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2018년부터 2020년 사이에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벤츠와 BMW는 ‘CES 2015’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의사를 밝혔으며 일본 닛산, 도요타와 혼다 등도 2020년까지 자율주행자동차의 고속도로 운행을 상용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2015년과 2016년 실험 중인 자율주행 차량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한국 기업인 기아와 현대자동차도 2020년까지 구간별 자율자동차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2030년에는 완전 자율주행시대가 될 것으로 예측하며 모든 자동차를 자율자동차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자율주행차의 대표적 기업인 테슬라가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의 첫 사고를 기록한 것.

테슬라는 지난 2015년 오토파일럿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난해함을 표출했다. 오토파일럿 모드는 테슬라가 자신들의 신형 자동차 ‘테슬라 모델 S’를 출시하면서 새롭게 런칭한 소프트웨어로 특정 상황에서 상황과 장애물 등을 인식해 자동으로 핸들과 브레이크, 주차가 가능한 기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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