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IBM 엔드포인트 관리 솔루션으로 마케팅·유통 시스템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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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IBM 엔드포인트 관리 솔루션으로 마케팅·유통 시스템 고도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6.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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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고객 편의 확대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점포 POS(point-of-sale) 기기의 엔드포인트(endpoint)의 통합 관리가 가능한 IBM 빅픽스(BigFix)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GS25는 기존 POS 환경하에 2주 이상 소요되던 마케팅 파일 배포 및 소프트웨어 패치 업데이트 업무를 2일 이내에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 증가 외에도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적용을 통한 매출확대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현 시점의 1만여개의 편의점, 2만여개의 POS 기기 대상 솔루션 도입에서 향후 2만개의 편의점, 4만개의 POS 기기로 확장 가능한 안정적인 IT 인프라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추후 GS리테일의 자산관리 시스템과의 연계와 보안 컴플라이언스로의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IBM 빅픽스는 서버, 데스크탑,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및 특수 장비(POS 디바이스, ATM, 셀프서비스 키오스크 등)를 비롯한 실제 및 가상 엔드포인트의 보안과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다.

엔드포인트의 위치, 연결 유형 또는 상태에 상관없이 MS 윈도, 유닉스, 리눅스 및 맥 등 90개 이상의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수십만개 엔드포인트를 대상으로 대규모 자동 패치 관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빅픽스 솔루션은 대규모 디바이스 운영에 대한 요건이 특히 많은 유통산업에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일례로 대형 유통기업인 코스트코(Costco Wholesale Corporation)는 2013년 IBM의 빅픽스 기반으로 약 2만7000개가 넘는 전사의 서버 및 모바일 기기를 포함한 다중 플랫폼의 엔드포인트를 관리하고 있다.

그 결과 전세계의 디바이스를 실시간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됐을 뿐 아니라 수주간 걸리던 엔트포인트 기기로의 여러가지 패치 업데이트 작업을 몇 시간 이내로 줄이는 효과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김남혁 GS리테일 IT기획팀 팀장은 “뛰어난 성능과 더불어 호환성 및 안정성을 제공하는 IBM 빅픽스 기반의 POS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 및 서비스를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IBM 솔루션의 채택은 전국의 개별 편의점의 질적인 성장 및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호철 한국IBM 보안사업부 상무는 “IBM의 빅픽스 솔루션은 편의점에서 사용되는 POS 기기를 포함한 엔드포인트에 대한 잠재적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회사 네트워크 내외에 있는 모든 엔드포인트의 보안, 규제 및 운영 규정 준수를 돕는 엔드포인트 보안, 관리용 단일 플랫폼”이라며 “이번 GS리테일 프로젝트는 편의점 POS 기기를 대상으로 패치, 원격 소프트웨어 배치 및 운영 체제 마이그레이션 등의 작업을 자동화해 관리의 어려움 및 비용을 절감하는 대표적인 국내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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