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솔루션, 핀테크 기업들간 ‘생체 인증 공통 플랫폼’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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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솔루션, 핀테크 기업들간 ‘생체 인증 공통 플랫폼’ 결성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6.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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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솔루션이 엑슬란트플러스, 자유로와 생체 교차 인증 플랫폼 ‘스마트사인 크로스’를 구성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스마트사인 크로스는 생체 교차 인증 플랫폼으로 KTB솔루션이 프레임웍을 개발했다.

생체 복합인증은 생체와 비 생체 수단의 결합을 의미하며 생체 교차인증은 서로 다른 생체 인증 방식을 두 가지 이상 결합해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사인 크로스 플랫폼을 위해 KTB솔루션은 터치패드상에서 수기 서명 인증 방식인 스마트사인 기술을 제공한다.

엑슬란트플러스는 목소리의 지문과 같은 ‘성문(화자인증)’ 인증 기술을 제공하며 자유로는 얼굴 안면 인식 기술을 제공한다. 각사의 고유 전문 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생체 교차 인증 플랫폼의 출범으로 서명, 성문, 안면 인식 기술외의 다른 생체 인증 기술들도 통합 플랫폼을 통해 연계돼 상호 연동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KTB솔루션은 지난해 말 세계 최대 핀테크 경연대회인 ‘씨티 모바일 챌린지’에서 우승한데 이어 아시아 최대 핀테크 컨퍼런스인 ‘피노바시아(FINNOVASIA)’의 핀테크 스타트업 배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엑슬란트플러스는 목소리를 이용한 성문(화자인증) 인증 기술 전문업체로 97% 수준 이상의 정확성을 확보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자유로는 지난 4월 도쿄 ‘피노랩(FINOLAB, (핀테크 지원 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데모데이‘에 출전해 얼굴 안면 인식 기술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KTB솔루션은 이번 제휴사들과 함께 스마트사인 크로스를 생체 인증 공통 플랫폼이자 개별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를 통해 비대면 실명 확인, 무인화 기기 서비스 등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사용자는 본인 스마트폰에서 신분증 사진을 찍고 자신의 수기 서명을 스마트폰 터치패드에 등록하면 된다. 본인 확인을 위해서는 셀카로 자신의 얼굴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추면 등록된 신분증의 사진과 대조하는 얼굴 안면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본인 일치 여부를 판정한다.

얼굴 안면 인식 이후 스마트폰에 자신의 수기 서명(사인)을 입력하면 등록된 사인의 방향, 순서, 압력, 가속도, 소요 시간 등의 동적 행위와 일치 여부를 비교하여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구조다.

여기에 추가로 목소리 성문을 사용자가 선택하여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다양한 생체 인증 수단중에서 얼굴+서명, 얼굴+목소리, 서명+목소리를 선택할 수 있고 얼굴, 서명, 목소리 세가지 모두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김태봉 KTB솔루션 대표는 “각국은 생체 인증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한국에서도 생체 인증 전문 기업들과 연합체를 구성해 공통 플랫폼을 구성하여 시너지 창출을 하는 것이 필연적으로 요구된다. 기존까지의 단일 생체 인증 기술만으로는 완벽한 보안성과 안전성을 요구하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다. 결국 생체 교차 인증 방식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KTB솔루션은 핀테크 및 보안 인증 분야의 글로벌 대표 주자로 유럽, 일본 등에 올해부터 해외 지사를 구축했고 글로벌 영역을 지속 확장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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