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VM웨어, 가상·물리 데이터센터간 네트워크 통합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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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VM웨어, 가상·물리 데이터센터간 네트워크 통합 ‘공조’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8.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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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네트웍스가 VM웨어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가상화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가상 네트워크와 물리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규 솔루션들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의 액세스, 에그리게이션, 코어 및 엣지에서 VM웨어 NSX L2 게이트웨이 및 VXLAN 라우팅 기능이 가능해진다.

결국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은 가상 및 물리 시스템을 넘나드는 작업들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되며 VXLAN 라우팅 및 게이트웨이 기능들은 데이터센터 내외부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 제공함은 물론 빠르게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 (SDN, Software-Defined Network)로 전환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이 주니퍼네트웍스의 설명이다.

많은 기업들이 공공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네트워크의 구축 및 관리를 위해 가상 네트워크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 및 물리 인프라스트럭처의 공존이 늘어남에 따라 해당 작업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주니퍼네트웍스와 VM웨어는 강화된 파트너십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들로 하여금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SDN으로 보다 쉽게 전환할수 있도록 단순하고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나단 데이비슨 주니퍼네트웍스 캠퍼스 및 데이터센터 부문 수석부사장은 "많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네트워크로부터 더 큰 가치와 IT 효율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현실적 방안으로 SDN을 고려하고 있다"며 "VM웨어 NSX L2 게이트웨이 통합 및 VXLAN 라우팅 기능으로 가상화 네트워크 환경으로의 보다 원활한 전환이 가능해짐에 따라 주니퍼네트웍스는 VM웨어와 제품 개발, 기술 이전, 공동 마케팅을 아우른 협력을 통해 VM웨어 환경에서 고객들이 가상 및 물리 데이터센터 자원을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니퍼네트웍스는 VM웨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가상 및 물리 네트워크간의 연결성과 프로그래밍수용기능(Programmability)을 제공하기 위해 VM웨어 NSX L2게이트웨이를 제공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VM웨어 NSX L2 게이트웨이 솔루션은 주니퍼네트웍스 EX시리즈 및 QFX시리즈의 코어, 어그리게이션, 액세스 스위칭 플랫폼에 탑재되며 MX 시리즈 엣지 라우터에도 탑재돼 거의 모든 데이터센터 가상화 시나리오에 적용 가능한 유연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오는 2014년 중순경에 출시된다.

또 멀티테넌시 (multi-tenancy) 및 비즈니스 지속성, DR (Disaster Recovery)을 지원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단일 및 복수의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가상화 네트워크간 트래픽을 이동해야한다. 이 모든 것이 주니퍼네트웍스의 MX 시리즈 및 EX9200 시리즈에 2014년 중순부터 탑재될 VXLAN 라우팅 기능으로 가능해 진다.

더불어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물리적 환경과 가상화 환경 전반의 데이터센터 운영을 효율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주니퍼네트웍스는 다양하고 종합적인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솔루션은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네트워크 프로비저닝, 일상적인 운영 관리, 네트워크 리소스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을 간소화한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주노스 스페이스 네트워크 디렉터를 통해 종합적인 관리, 고급 분석, 트러블슈팅 기능을 VM웨어 환경의 가상 및 물리 네트워크 모두에 제공하며 아울러 VM웨어 v센터 서버를 위한 플러그-인(Plug-in) 형태의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니퍼네트웍스는 VM웨어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가상 보안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 향후 VM웨어 NSX와 신규 보안 및 네트워킹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의 통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니퍼네트웍스는 고객들에게 단순하고 통합적이며 검증된 네트워크 프레임 설계를 제공함으로서 데이터센터 가상화를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말 준비될 설계는 애플리케이션 예측, 효율적인 워크플로우 기반의 배열, 가상 및 물리 네트워크간의 서비스 품질 관리(QoS, Quality of Service) 등의 최첨단 기능들이 가능한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술 요구사항, 최적의 구성예, 권장 방식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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