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없는 전자상거래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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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없는 전자상거래 구현한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5.31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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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나노브릭, 정품인증·보호 위해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과 위조방지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지난 30일 국제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시장에서의 정품보호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과 나노브릭은 업무협약을 통해 진흥원의 국내외 플랫폼뿐만 아니라 진흥원이 주도적으로 구축하는 한중일 통합 메가플랫폼을 통해 거래되는 모든 물품의 정품인증 및 보호를 위해 위조방지 솔루션 ‘케이태그(K-Tag)’를 사용하도록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케이태그’는 진흥원의 요청으로 나노브릭이 제작한 정품인증용 특수 태그로 자기장에 의해 색이 변화하는 나노 신소재를 적용한 위·변조 방지 라벨이다.

▲ 심동섭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 이사장(왼쪽)과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오른쪽)가 상호 업무협력 합의각서 체결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은 우리나라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서비스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동 분야의 산업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한중일 디지털 싱글마켓의 추진구도를 확립하는 것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1일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한중일 시장을 하나의 국내시장으로 통합하는 ‘한중일 메가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심동섭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 이사장은 “한중일을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하는 게이트웨이형 메가 플랫폼을 통한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를 확산시키기 위해 ‘케이태그’ 같은 높은 보안기술을 갖춘 위조방지 솔루션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동섭 이사장은 “세계 정상급 회의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및 유럽 보안인쇄시장에서 인정 받은 ‘엠태그’를 제작한 나노브릭의 ‘케이태그’를 통해 온라인 정품 거래에 대한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진흥원이 추구하는 한중일 디지털 싱글마켓을 만드는 메가 플랫폼의 위상과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태그’는 나노브릭이 제작해 진흥원에 공급하는 것으로,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7년 여간의 개발을 통해 성공한 원천기술이다. 온라인 유통 제품의 경우 인증 위치 및 이력관리를 통해 올바른 유통 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으며, 제품홍보 및 마케팅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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