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미래 빅데이터 주역들이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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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미래 빅데이터 주역들이 만나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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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로드리게즈 박사 초청 대학생 특강 진행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멘토와 국내 대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SAS(쌔스)코리아(대표 조성식)가 세계 통계의 해를 맞아 30년 경력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로버트 N. 로드리게즈(Robert N. Rodriguez) 박사를 초청해 '빅데이터 시대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주제로 대학생 대상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SAS코리아는 이번 행사가 최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유망 직종으로 부상하면서 국내에 관련 학과와 커리큘럼이 개설되고 있지만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강에는 연세대학교, KAIST, 이화여자대학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등 빅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다양한 학교의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로드리게즈 박사는 SAS R&D 부서에서 SAS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국제통계협회(ISI)의 멤버이자 2012년 미국통계협회(ASA) 회장을 역임하는 등 현업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입지를 다져온 인물이다.

로드리게즈 박사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기 위한 역량과 조건 ▲전공 과목과 이론 지식 ▲현장 업무 내용 ▲취업 기업 및 기관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기 위한 역량과 조건으로 통계, 데이터 마이닝 등과 같은 '기술적 숙련도'는 물론 데이터 속에서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토리텔링', '통찰력'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학생들의 취업 과정을 예시로 설명하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 대한 전세계적인 수요와 트렌드를 제시했다. 특히 SAS와 미국통계협회 회장으로 근무하면서 겪은 생생한 에피소드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았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대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해소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로드리게즈 박사는 "미국에서도 SAS 글로벌 아카데믹 프로그램(SAS Global Academic Program)을 통한 빅데이터 관련 학과 개설을 지원하고 있는데 수강생 중 아시아 학생들의 관심이 특히 높으며 이렇게 한국 학생들을 만나보니 열정이 더 뜨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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