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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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 인수 완료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5.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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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이 5월12일자로 자회사 웨스턴디지털테크놀로지(Western Digital Technologies, Inc)가 샌디스크(SanDisk)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샌디스크 인수로 웨스턴디지털은 전세계에 종합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뿐만 아니라 회전자기 스토리지와 비휘발성 메모리(NVM) 분야에서 심도 깊은 전문성을 보유한 폭넓은 제품 및 기술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된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거래와 관련된 부채 조달을 완전히 마무리 했고 이전에 본 자금 조달로부터 취득했던 자금도 에스크로에서 웨스턴디지털테크놀로지로 지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스티브 밀리건 웨스턴디지털 CEO는 “오늘은 웨스턴디지털의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샌디스크를 웨스턴디지털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변혁적 결합으로 탄탄한 제품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고 전세계의 거의 모든 컴퓨팅과 모바일 디바이스에 적용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스토리지 테크놀로지 업계에서 미디어에 종속적이지 않은 리더가 탄생했다. 우리는 혁신을 이끄는 것부터 우리가 가진 것 중 최고를 고객에게 선보이는 것과 같은 많은 기회에 집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또 우리는 이번 결합의 가치를 완전히 발산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도 시작할 것이다. 신속하게 대차대조표의 부채를 축소할 뿐 아니라 우리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중요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주주들을 위한 장기적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거래 조건에 따르면 미불된 샌디스크의 각 보통주는 주당 67.50달러의 현금 및 웨스턴디지털의 0.2387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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