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주행차량감시용 CCTV 23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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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주행차량감시용 CCTV 23대 설치
  • CCTV뉴스
  • 승인 2009.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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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올 10월 말까지 6억 3천만원을 들여 주요 길목 9곳에 주행차량용 CCTV 23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설치장소는 1번 국도 고천육교와 오전육교, 의왕-과천간 고속도로 진출입로, 안양교도소 후문 등이다.

주행차량용 CCTV는 주택가에 설치된 일반 방범용 CCTV나 과속탐지 무인 카메라와 달리 도로 위에 설치돼 범죄 차량을 감시하는 것으로 설치지점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의 운전석과 번호판, 화물칸 등 세 곳을 자동으로 연속 촬영한다.

촬영된 정지영상은 실시간으로 의왕시 방범CCTV 관제센터로 전송, 경찰이 범죄연루 차량 여부를 판독하게 되며 범죄차량으로 등록된 차량이 감지된 경우 범죄차량 경고표시가 작동, 경찰감시망과 연계해 범인 검거를 돕게 된다.


범죄예방 및 방범 CCTV구성도

의왕시는 현재 방범용 67대, 주정차단속용 18대, 쓰레기무단투기감시용 11대, 육교엘리베이터감시용 6대, 하천감시용 3대 등 모두 105대의 CCTV를 운영중이다.

또한 의왕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형구 의왕시장과 홍순광 의왕경찰서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범용 CCTV 및 통합관제 협약식을 개최했다. 통합관제센터가 건립되면 CCTV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사회 안전망의 공간적 범위를 확대하고 방범 대응체계를 보다 더 확고히 하며 기존 CCTV 시스템을 연계하는 통합 플렛폼을 구축하는 등 통합관제센터를 첨단 방범시스템으로 더욱 발전시켜 지역 안전의 전초기지로의 역할 뿐 아니라 각종 범죄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통합관제센터에서는 24시간 감시체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의왕시에선 실시간으로 경찰서, 지구대, 순찰차량 등과 함께 범죄에 대응하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아동·청소년 및 지역 주민들에게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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