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차세대 안테나 기술로 똑똑한 트래픽 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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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차세대 안테나 기술로 똑똑한 트래픽 관리를~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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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차세대 기술 진화 방향인 '슈퍼셀(SUPER Cell)' 기술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통신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안테나 기술 연구개발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통신 네트워크 계측기 분야 글로벌 기업인 독일 로데슈바르즈(Rohde&Schwarz)와 차세대 안테나 기술 연구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 각서의 주요 내용은 ▲차세대 안테나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액티브 안테나시스템((Active Antenna System:AAS)' 테스트베드 구축 및 성능 검증 ▲차세대 안테나 시스템 장비 연구 및 개발 등이다. SK텔레콤은 로데슈바르즈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네트워크에서 구체적인 성능 개선도를 측정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진화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AAS는 LTE-A를 포함해 모든 네트워크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안테나 기술로 AAS를 적용하면 기지국과 단말 간 전파 송수신 경로를 기존 대비 수배에서 수십 배까지 늘려 트래픽이 몰리는 곳에서도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셜명이다.

또한 이 기술을 적용하면 안테나 장비가 어떤 방향으로 어느 정도의 전파를 보낼 것인지 스스로 판단해 트래픽 상황에 맞는 전파 경로 편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최적의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LTE-A LTE 특화 기술인 PETA 솔루션 일환으로 스몰셀 중심의 네트워크 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용량 증대와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한 슈퍼셀 기술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데이터 체감 속도를 대폭 향상 시킬 수 있는 차세대 안테나 시스템 기술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진행 중이다.

크리스티안 라이셔 로데슈바르즈 최고 운영책임자(COO : Chief Operating Officer)<사진 오른쪽>는 "세계 최고 수준의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K텔레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공동연구는 LTE-A 다음 세대의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데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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