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친숙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라인키즈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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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친숙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라인키즈폰’ 출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4.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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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위치확인서비스·학습콘텐츠 등 제공

KT가 라인의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인 ‘라인키즈폰’을 26일 출시한다.

라인키즈폰은 ▲라인프렌즈의 캐릭터를 적용한 세련된 디자인 ▲음성 인식 문자 ▲자녀 위치확인 및 원격관리 ▲EBS, 마법천자문, YBM 등 학습 콘텐츠 체험형 게임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다.

라인키즈폰은 라인의 인기 캐릭터를 적용해 친숙하고 재미있는 화면구성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 KT가 라인의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인 ‘라인키즈폰’을 26일 출시한다.

화면의 캐릭터를 누르면 다양한 동작과 소리로 반응하고, 별도 판매되는 캐릭터 캡만 교체하면 새로운 캐릭터가 적용되어 폰을 새롭게 꾸밀 수 있다. 캐릭터는 가장 인기가 많은 브라운, 코니, 샐리 3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회사 측은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기존 제품과는 확실히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기존 키즈폰은 부모가 미리 등록한 문구만 보낼 수 있어 의사 소통에 제약이 있었지만 라인키즈폰은 아이의 음성을 정확히 인식하여 별도 입력 없이 문자를 보낼 수 있으며, 특히 라인프렌즈의 인기 이모티콘까지 보낼 수 있어 보다 친밀한 대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키즈폰의 가장 기본적인 ‘위치확인서비스’는 아이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제공하는 것은 물론 3분간 이동 중인 아이의 이동 경로 확인이 가능한 ‘실시간 위치확인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쉽게 싫증을 내는 아이들을 위해 EBS, 마법천자문, YBM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 제공은 물론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박물관 및 과학관에서 체험형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부모들은 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 ‘키위워치(KIWI WATCH)’를 통해 자녀와의 실시간 메시지 수발신 무제한, 위치 확인과 콘텐츠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라인키즈폰은 키즈폰 전용 ‘키즈80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 8000원(8800원-VAT포함)으로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100MB가 기본 제공되며, 캐릭터 전송, 학습 콘텐츠 등 라인키즈폰의 데이터 사용을 감안해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하더라도 별도 요금이 부과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7월31일까지 ‘키즈80 요금제’ 가입하고 KT 휴대폰을 이용하는 가족과 함께 등록하면 월정액의 최대 50%까지 1년간 요금할인을 제공한다.

박현진 KT 마케팅부문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스마트폰 구입을 고려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의 학습능률이 떨어지거나 데이터 요금이 과도하게 부과되는 것을 걱정하는 게 사실”이라며 “라인키즈폰은 인기 캐릭터를 통한 학습과 재미 요소는 물론 요금 할인에다 데이터 요금 부담까지 없어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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