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번으로 실시간 영상 마스킹·언마스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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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으로 실시간 영상 마스킹·언마스킹을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4.08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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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저장시 마스킹하고 사후 언마스킹하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아이마스킹 선봬

CCTV는 개인과 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다양한 순기능에 비해 악기능도 많은데, 그 중 개인정보유출 피해는 과거보다 지금, 지금보다 미래에 더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CTV는 길가는 물론 대중교통, 은행,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촬영되고 있으며 누군가가 자신을 찍고 있고 그 영상이 어딘가에 노출되어 있는 위험 요소 등 사생활 침해와 인권 등의 기본권을 해칠 우려가 많다. CCTV가 해킹된다면 범죄예방을 위한 CCTV가 오히려 제2의 범죄로 오용될 수 있는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다.

▲ 이인권 연구소장이 아이마스킹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해 씨티에스와 두넥스가 협업해 아이마스킹(I-MASKING)이라는 개인사생활보호 마스킹 솔루션을 출시했다. 현재 대부분 솔루션은 사건 사고 발생시 발생 지역의 원본 비디오를 가지고 대상인물외 나머지 사람들을 수동 모자이크처리하는 사후관리에 초점이 맞쳐져 있다.

아이마스킹은 촬영시부터 실시간으로 모든 사람들의 얼굴을 마스킹(모자이크) 처리해 저장하고 사건이 발생하면 해당인물만 마스킹을 해제하는 ‘선마스킹 후해제’ 기능이 핵심이다.

지난 6일 킨텍스 1전시장 211호에서 CTS 그룹은 얼굴인식 기술시연회를 통해 아이마스킹 소프트웨어 외 메타페이스2.0(얼굴인식기술)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인권 아이마스킹 연구소장은 “얼굴인식은 3년전부터 이슈화되기 시작했고 개인정보에 대해 민감한 나라들이 많다”며 “프랑스의 경우 테러가 야기되면서 범인추적 기능 등 지능형 관제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가 오고 가고 있다”고 전했다.

▲ 아이마스킹(I-masking) 기술 개요

이 소장은 “개인정보보호 마스킹 솔루션을 영상 저장시부터 마스킹으로 보호하고 사후에 얼굴을 공개하는 선암호화 후디코딩 방식과 실시간 마스킹처리 기술로 개인정보보호법의 근본적 치지에 맞춘 솔루션”이라 아이마스킹을 소개했다. 즉, 마스킹 시켜서 서버에 저장된 뒤 필요한 경우 언마스킹하는 기술이다.

실제 시연을 통해 클릭 한번만으로 실시간 영상에서 얼굴을 마스킹·언마스킹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영상을 통해 어린이집 교사와 어린이들의 얼굴이 마스킹되고 언마스킹되는 모습도 선보였다.

이는 아이마스킹 자체알고리즘(특허 PCT 등록 2건/먼거리·다양한각도) 개발이 크게 기여했다. 얼굴 이미지를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해석해 좌표를 저장하고 DB 내의 좌표정보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속도는 빠르게, 저장용량은 적게, 인식률은 높게 가능하도록 했다. 인원의 한계없이 동시에 여러명 인식이 가능하고 수동작업 필요없이 마스킹 기능을 높은 일치율로 시행한다.

아이마스킹의 얼굴인식은 사람의 얼굴의 특징점을 28개로 분류해 잡는다. 이 소장은 “28개 분류를 통해 오브젝트(얼굴)가 움직일 때마다 추적하고 거리를 잡아내고 마스킹을 시킨다”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눈·코·입 부분의 24개를 가지고 3D 입체로도 구성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아이마스킹 기술력 기반으로 지능형 얼굴인식 관제시스템을 통해 CU편의점 등에서 데이터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거나 상권 분석 데이터로 쓰이고 있고 KBS는 메타데이터 생성관리 등 앞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응용해서 적용할 예정이다.

이 소장은 “아이마스킹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능동적 관리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용자의 니즈에 맞게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SW 개발이 가능해 여러 나라는 물론 다양한 산업군에서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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