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여 잘 있거라”…콘텐츠 다운로드에 전화기·태블릿 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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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여 잘 있거라”…콘텐츠 다운로드에 전화기·태블릿 주로 사용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4.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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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라이트네트웍스가 연례 ‘디지털 다운로드 현황’(State of Digital Downloads) 보고서를 공개했다. 디지털 콘텐츠에 관한 소비자 인식과 행동을 조사한 최신 보고서다. 조사 결과 소비자의 거의 절반(45% 1)에서 1년 전에 비해 모든 유형의 디지털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의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영화, TV 프로그램, 노래, 게임을 저장하는 장치를 파악한 결과는 놀랄 만하다.

가장 예상 밖인 결과는 스마트폰이 불과 몇 달 사이에 PC를 제치고 콘텐츠 다운로드 및 이용에서 비중이 가장 큰 장치로 부상한 점이다. 더 많은 사용자(62%)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콘텐츠를 내려 받고 있었으며 애플(Apple)의 아이패드(43%)가 안드로이드 태블릿(45%)와 거의 유사한 비율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글플레이(Google Play) 스토어가 콘텐츠 다운로드를 위해 가장 즐겨 찾는 방문지로 선두를 달렸다.

그렇다면 사용자들은 모바일 기기에 무엇을, 언제 가장 많이 내려 받고 있을까. 사용자들은 OS 업데이트 외에 ▲신규 앱(33%) ▲동영상 게임(18%) ▲영화 및 TV 쇼(13%)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용량 다운로드는 주로 야간에 이뤄졌다. 이는 TV 전성기와 마찬가지로 오후 6시부터 자정 까지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내려 받아 즐기는 ‘황금 시간대’라는 사실을 시사한다. 40% 이상이 이 시간대에 영화와 TV쇼를 내려 받았으며 35%는 동영상 게임과 음악을 다운로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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