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가 목소리에서 생각을 읽어내는 음성인식 솔루션 ‘씽크 투 텍스트(Think To Text, TTT)’를 출시했다.
TTT는 ‘콜센터’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고객의 문의 유형과 트렌드 분석 ▲자동상담 요약 ▲상담 자동분류 등의 기본 기능을 갖췄으며, 금융권 특화 기능으로 전화상담을 통한 상품 판매 시 ‘불완전판매 감지’ 상담 중 ‘개인정보 삭제’ 등을 제공한다. ‘보고서 자동 생성 및 발송’ 기능도 탑재됐다.
보이스피싱 예방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TTT의 경우 음성 지문인 ‘성문(聲紋)’을 구별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 범인의 목소리를 등록해 놓으면 아무리 교묘한 범행 수법일지라도 99%까지 식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솔루션 설치는 기존 녹취 장비에 연결 후, 콜센터별 맞춤형 기계학습을 거쳐 손쉽게 할 수 있다.
김기철 KT DS 대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음성 분석으로,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단 점에서 운영 효율까지 높일 수 있어 고객과 상담사 모두의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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