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출근을 하거나 취미 활동을 하는 인구가 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이동하기에는 위험요소가 크다. 자전거 도로가 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이들은 자동차 도로 한 구석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음악을 듣기 위해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쓰는데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이번에 선보일 자전거용 스피커는 이런 위험 요소를 줄이면서도 음악을 들으며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하지만 바로 출시하기보다 실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대상으로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고자 사전 테스트를 실시하게 된 것.
FS-K500은 외부에 노출되는 상황의 특성상 비나 습도에 견딜 수 있는 생활방수가 적용돼 있으며 야간에 쓸 수 있는 듀얼 LED 전조등을 탑재했다. 마치 로켓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원터치 클립형 결합 방식으로 탈부착이 간편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대 6시간 재생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돼 있고 2GB 메모리를 통해 음악을 담을 수 있다.
총 30명을 뽑는 이번 사전 테스트 행사는 8월11일까지 자전거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들에게는 FS-K500 제품이 증정돼 직접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이나 고쳐져야 할 부분, 바라는 점 등을 브리츠에 전달하면 된다.
사전 테스터의 발표는 8월14일로 브리츠 홈페이지 및 다나와 브랜드로그에 공지되고 개별통보 또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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