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광고주에게 새로운 광고 관리 플랫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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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광고주에게 새로운 광고 관리 플랫폼 제공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3.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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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광고 상품과 방식이 점차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광고주들이 다양한 광고 상품을 통합해 한 번에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광고시스템에 대한 개편 방향을 밝혔다.

네이버는 ‘클릭초이스’, ‘상품광고’, ‘파워컨텐츠’, ‘쇼핑광고’ 등 다양한 상품을 단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네이버는 7월1일부로 클릭초이스 상품 운영에 ‘새로운 광고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상품광고, 파워컨텐츠, 쇼핑광고 등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해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광고주들이 새로운 플랫폼에 미리 적응할 수 있도록 3월21일 체험존을 오픈했다. 체험존은 새로운 광고시스템의 형태를 광고주가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험용 버전으로 체험존에서 설정한 내용은 실제 광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네이버는 7월1일부로 클릭초이스 상품 운영에 ‘새로운 광고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상품광고, 파워컨텐츠, 쇼핑광고 등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해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체험존과 함께 새로운 광고시스템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도 운영중이다. 오프라인 강의는 네이버파트너스퀘어(partners.naver.com)에서 온라인 강의는 온라인 아카데미 사이트(www.edwith.org/ptnr/naveracademy)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새로운 광고시스템은 사이트 중심에서 광고 목적과 성과를 중심으로 개편된다. 특히 네이버는 광고주의 업종이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채널로 사용자를 연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홈페이지가 없는 사업자도 광고를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광고주가 홈페이지가 없더라도 전화 연결이나 위치정보(지도), 네이버예약, 네이버톡톡 등으로 사용자를 연결하는 식이다.

또 광고 목적에 따라 예산이나 기간 등을 설정해두는 ‘캠페인’ 단위를 신설하고 광고주가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광고를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의류를 판매하는 광고주가 상품 할인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면 ‘세일 캠페인’을 설정하고 이에 맞는 광고 채널과 검색어, 문구를 별도로 운영하는 식이다.

향후 파워컨텐츠나 상품광고, 쇼핑광고 등의 시스템도 통합되면 한 번 설정한 캠페인을 원하는 광고 상품에 선택,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성과에 따른 검색어 운영도 용이해진다. 광고주가 새로운 광고시스템에서 검색어와 광고 문구를 여러 개 입력해두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각 검색어와 문구를 매칭해 노출한 뒤, 그 성과를 광고주에게 제공한다.

광고주는 개별 키워드와 광고 문구를 하나씩 입력하고 광고 결과에 따라 이를 수정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매칭된 광고성과를 보고 가장 효과가 높은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 비즈니스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최인혁 이사는 “광고주들이 광고 운영에 많은 리소스를 투자하지 않더라도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광고 상품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운영할 수 있도록 통합 광고시스템을 계속해서 발전시켜갈 계획”이라며 “광고주들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신규 플랫폼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과 체험존을 제공하는 등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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