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틱스 360 스위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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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널리틱스 360 스위트’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3.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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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로 큰 화제를 모은 구글(Google)이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분석 솔루션 구글 애널리틱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구글 애널리틱스 360 스위트(Google Analytics 360 Suite)’를 런칭했다.

구글은 15일(한국 시각) 디지털 마케팅 분석 솔루션인 구글 애널리틱스에 여러 기능을 추가한 ‘구글 애널리틱스 360 스위트’의 출시를 발표했다.

기존 구글 애널리틱스의 주된 역할이 웹(앱)의 로그 분석이었다면 새롭게 출시된 구글 애널리틱스 360 스위트는 기업의 마케팅 성과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긴 것을 비롯해 보고서의 시각화, 및 사용자 편의가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구글 애널리틱스 360 스위트(Google Analytics 360 Suite)

구글 애널리틱스 360 스위트는 ▲애널리틱스 360(Analytics 360) ▲어트리뷰션 360(Attribution 360) ▲태그매니저 360(Tag Manager 360) ▲옵티마이즈 360(Optimize 360) ▲데이터스튜디오 360(Data Studio 360) ▲오디언스센터 360(Audience Center 360) 등 총 6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애널리틱스 360와 어트리뷰션 360는 구글 애널리틱스 프리미엄(Google Analytics Premium)과 어도미트리(Adometry)가 각각 제품명이 변경된 것이며 태그매니저 360, 옵티마이즈 360, 데이터스튜디오 360, 오디언스센터 360는 새롭게 출시되거나 기능이 대폭 강화된 솔루션이다.

해당 기능들은 구글 애널리틱스 프리미엄 고객에게 일부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구글 태그매니저 360은 API 연동 기능 강화로 데이터 정확성이 증가됐으며 온라인 마케팅 태그 관리를 더욱 심플하게 할 수 있는 툴이다.

구글 옵티마이즈 360은 웹사이트를 A/B테스트하고 개인화 할 수 있는 툴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툴이며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 360은 데이터를 통합시키는 새로운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제품으로 인터랙티브한 리포트와 대시보드가 특징이다.

구글 오디언스 센터 360은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마케터가 가장 가치 있는 고객에게 알맞은 메시지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이다. 기본적으로 구글 어워드(Google Adwords)와 더블클릭 제품에 통합돼 있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글로벌 기업 구글이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분석 솔루션으로 미국 지가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500대 기업 중 67%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2010년대 초반을 기점을 사용하는 고객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주로 무료 버전을 사용하던 과거에 비해 데이터 샘플링(트래픽 양이 일정 수준을 넘어설 경우 데이터 중 일부를 선별해 수집하는 방식)이 발생하지 않고 빅쿼리와 같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버전의 사용 문의가 최근 많이 늘고 있다.

구글 애널리틱스 공식 파트너사인 골든플래닛 김동성 대표이사는 “모바일과 PC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있어 구글 애널리틱스와 같은 디지털 분석 솔루션의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에 출시된 구글 애널리틱스 360은 시각적인 분석이 강화됐고 마케팅 담당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라 데이터 기반의 성과 측정을 원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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