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맞춤형 전략으로 시장 승부…파트너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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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맞춤형 전략으로 시장 승부…파트너에 초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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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모릿슨 엑시스커뮤닠이션즈 CEO

미디어 데이 개최, 영상감시 시장 동향·핵심기술·전략 발표

네트워크 카메라 분야 기업인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www.axis.com)가 '2013 엑시스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추세에 있어 그에 맞춰 한국에서도 한국만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레이 모릿슨 엑시스 CEO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1분기 매출이 동기 대비 11%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선명한 컬러 이미지를 구현하는 '라이트파인더' ▲더욱 강력한 광역역광 보정 성능을 제공하는 'WDR-다이내믹 캡쳐' ▲더 스마트해진 '지능형 영상 분석' 등 3가지 핵심 요소가 이와 같은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고 말했다.

레이 모릿슨 CEO는 또 "영상감시시장은 현재 아날로그에서 네트워크 카메라로 전환하고 있고 네트워크 비디오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2%에 달할 정도"라며 "이와 같은 시장 상황에 힘입어 엑시스는 지난해 처음 전체 감시 카메라 시장 1위에 오르며 아날로그에서 네트워크로의 시장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MS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보안 시장의 45%를 차지했던 네트워크 영상 솔루션은 2017년 69%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시장에서도 2014년이면 아날로그와 IP 카메라의 점유율이 역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레이 모릿슨 CEO는 차별화된 기술로 이러한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시스가 발표한 차별화 전략은 바로 파트너다. 레이 모릿슨 CEO는 "앞으로 엑시스는 제품과 솔루션 뿐 아니라 채널 파트너 육성과 현지화된 서비스 등의 맞춤형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한국의 경우 공공과 산업 및 제조 분야 뿐 아니라 소매(리테일), 운송 분야에서도 더 큰 기회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엑시스의 국내 파트너 수는 약 300여개사다. 특히 지난 27년 동안 한 분야에 집중해 전세계 영상 감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엑시스만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레이 모릿슨 CEO는 강조했다.

또한 엑시스는 개방형 플랫폼인 '엑시스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서드파티 개발자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엑시스 카메라에 탑재할 수 있도록 해 성장세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레이 모릿슨 CEO는 "채널과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엑시스 발전의 근간"이라며 "이밖에도 매출의 13%를 신제품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신규 직원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한 엑시스가 시장의 성장을 통해 발전하고 또 엑시스의 차별화된 기술이 다시 시장 전환을 가속화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시장의 변화를 앞서가는 엑시스의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통해 많은 고객 및 파트너들이 미래를 예측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2013 엑시스 솔루션 컨퍼런스'도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네트워크 영상 기술로 가능성을 열어라(Open network video technology. Open possibilities)'라는 주제에 맞춰 영상감시에 있어서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내는 엑시스의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들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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