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인컴퍼니, 첫 윈백·갱신 수주…“2016년 성장 원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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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인컴퍼니, 첫 윈백·갱신 수주…“2016년 성장 원년 될 것”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3.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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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인컴퍼니가 타사 제품을 자사 제품으로 대체하는 윈백(Win Back) 및 지난해에 이어 계약을 새롭게 체결하는 갱신 수주와 국내 대기업과의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계약의 갱신, 신규 수주, 윈백 사례까지 골고루 매출이 일어나며 모바일 앱 보안솔루션 사업이 본격 궤도에 들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락인컴퍼니는 모바일 앱 시장이 올해도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2016년을 성장 원년으로 삼고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영업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먼저 올 초에 창립 이래 처음으로 윈백 사례가 생겼다. 락인컴퍼니가 하루 10건 이상의 보안 문의에 적극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내의 유명 SNS 회사는 기존에 사용하던 솔루션을 락인컴퍼니의 ‘리앱(LIAPP, LOCKIN APP PROTECTOR)’으로 교체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기술지원, 보안서비스 문제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윈백 사례는 소스코드 전체를 암호화하는 리앱의 장점을 기반으로 기존 난독화 기반 모바일 보안솔루션을 윈백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특히 최근 락인컴퍼니는 최근 모바일 보안 기업에선 처음으로 해킹으로 인한 문제 발생시 최대 1억원까지 손해 배상을 해주기로 해 고객사의 심리적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리앱 개발 후 리앱을 처음 사용했던 회사가 지난해 매출계약을 갱신하는 갱신 수주도 첫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해 1월 리앱을 처음 도입한 국내 게임회사는 1년의 계약기간이 끝나고 이달 초 갱신 계약을 완료했다.

보통 1년 계약 기간이 끝나면 재계약 없이 적은 금액으로 기본적인 유지보수만 해주는 업계 관행과 달리 유지보수 계약이 아닌 신규 재계약을 따낸 것. 락인컴퍼니는 앞으로 지난해 계약한 기존 고객사들의 1년 계약 종료 기간이 다가오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이번 사례 같은 신규 갱신 수주 매출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공공, 금융 기관 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 리앱을 공급하는 데도 성공했다. 락인컴퍼니는 이달 초 O2O(Online to Offline)사업에 진출하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3건의 리앱 수주를 완료했다.

기존 PC보안 시장은 SI사업의 맨 끝단에서 진행되며 보통 연말에 수주가 몰리지만 모바일 앱을 매개로 사업을 진행하는 O2O사업의 관심과 맞물려 연초부터 모바일 보안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것. 실제로 금융 앱 해킹, 모바일 게임 아이템 도난 등 실제 금전적 피해 사례가 늘면서 모바일 앱 보호솔루션 문의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최명규 락인컴퍼니 대표는 “5년이 채 되지 않은 모바일 앱 보안 시장에서 강력한 보안기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윈백에 성공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 전략을 통한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계속적인 제품 수주를 통한 양적 성장과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하는 질적 성장을 조화롭게 이뤄내는 성장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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