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마이 비즈니스’ 개편…10분만에 업체 정보 등록부터 노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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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마이 비즈니스’ 개편…10분만에 업체 정보 등록부터 노출까지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3.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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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비즈니스 정보 관리 도구인 네이버 마이 비즈니스(Naver My Business, NMB)를 개편했다.

NMB는 사업주가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의 정보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등록된 정보는 지역플러스, 지도 컬렉션, 검색API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서 노출이 가능하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사업주 입장에서 업체정보를 등록, 노출 혹은 삭제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전반적인 절차를 간소화해 효율화시킨 것에 있다.

먼저 업체정보의 등록에서 노출까지 소요되던 시간이 약 3일에서 10분으로 단축됐다. 네이버는 자체 보유한 170만여개의 데이터와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등록된 업체정보의 품질을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검수 과정에 적용했다.

사업주가 정확한 정보를 등록하면 약 10분 내에 노출이 가능하며, 알고리즘에서 걸러진 업체 정보는 재검수 후 노출 여부가 결정된다.

삭제 과정도 간소화됐다. 업체명 변경이나 폐업으로 인해 기존 업체 정보의 삭제가 필요할 때 서류 제출 등을 요구했던 기존 절차를 변경해 ARS 확인만으로도 삭제가 가능해졌다. 등록 과정에서 정보의 중복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도 편리해진다. 이전에는 항목을 한 가지씩 입력하고 중복 여부를 개별 확인했다면 앞으로는 업체명, 전화번호, 주소, 업종 등 다양한 항목을 한 번에 입력하고 항목별 중복 여부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건수 네이버 옥시젠 TF장은 “개편된 NMB를 통해 많은 시간을 쏟기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소상공인들도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업체정보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사업주가 보다 많은 편의가 느껴질 수 있는 방향으로 관리기능을 개선,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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