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핵심기능 ‘지문인식’, AGC아사히글라스 지문인증용 커버글라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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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핵심기능 ‘지문인식’, AGC아사히글라스 지문인증용 커버글라스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2.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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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지문인증센서 탑재 부분 특수 가공한 커버글라스

최근 모바일을 사용한 결제 및 사용자 인증서비스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지문인식 기능이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기존 버튼형 지문인증센서 외에도 물리적 버튼 없이 지문인식이 가능한 ‘버튼리스’(buttonless) 디자인과 방수 및 방진 기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AGC아사히글라스(대표 시마무라 타쿠야)가 스마트폰 지문인증센서의 안정적 구동을 가능케 하는 커버글라스를 출시, 판매를 개시해 주목 받고 있다.

AGC아사히글라스는 지문인증센서를 탑재하는 부분을 특수 가공해 두께를 얇게 만든 커버글라스를 개발했다. 두께는 얇되 글라스의 강도는 높이고 평탄도를 향상시켜 지문인증 기능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커버글라스는 모바일 지문인식 전문기업 크루셜텍의 대표제품인 BTP(Biometric TrackPad) 최신 모델에 적용돼 첫 선을 보이게 된다.

AGC아사히글라스 관계자는 “벌써 많은 고객사와 실용화를 위한 기술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한국의 크루셜텍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하단에 커버글라스로 연결된 지문인식 장치인 ‘언더글라스 BTP’를 선제적으로 개발해 상용화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크루셜텍은 지난 2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6에서 AGC강화글라스를 이용한 언더글라스 BTP를 전시 중이다.

크루셜텍 사업총괄 김종빈 대표는 “뛰어난 강도 및 디자인을 추구하는 크루셜텍의 언더글라스 BTP에 AGC강화글라스의 장점이 잘 부합해 모듈 전체 경쟁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 향후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우수한 지문인식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GC아사히글라스는 앞으로 커버글라스의 라인업을 확충해 모바일 기기의 ‘안심’, ‘안전’, ‘쾌적’ 기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AGC그룹은 지난해 2월 도입한 경영방침 ‘AGC PLUS’에 따라 세상에 ‘안심·안전·쾌적’을, 고객사에는 ‘새로운 가치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과 생산에 힘을 쏟으며 오랜 시간 축적해온 글라스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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