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금융 거래 데이터 백업 안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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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금융 거래 데이터 백업 안정적으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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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테이프 기반 백업 솔루션 '스칼라(Scalar) i6000' 적용

부산은행이 금융 거래 데이터들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백업하기 위해 퀀텀의 테이프 라이브러리인 '스칼라(Scalar) i6000' 기반의 백업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1997년에 구축된 메인프레임 기반 시스템의 노후화 및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유닉스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을 2012년 1월에 성공적으로 오픈해 고객들에게 선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차세대 프로젝트의 중요 부분으로 본사 및 IDC센터에 분산·저장돼 있는 금융 거래 데이터들을 백업하기 위해 장기간 데이터 보관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테이프 방식의 백업 솔루션을 검토해 향후 드라이브, 슬롯, 미디어 추가 증설이 용이하고 사용 편리성은 몰론 빠른 백업,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안전성 등 다양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퀀텀의 엔터프라이즈급 아카이브와 장기 데이터 보관을 위한 테이프 백업 솔루션인 스칼라 i6000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심상무 부산은행 시스템 운영담당 부부장은 "부산은행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금융상품 요구를 리드하고 금융 시장의 변동성과 규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고 안전한 관리가 매우 중요한 금융 거래 데이터의 특성상 재해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려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성능과 가격, 시스템 신뢰성, 기술 지원, 확장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스칼라 i6000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스칼라 i6000을 도입해 고객들의 금융 거래 정보는 물론 각종 업무 데이터들을 일간 40TB, 주간 300TB의 데이터를 백업하고 있으며 기존 대비 일일 백업 소요시간 50% 단축, 백업 성능 130% 향상 효과를 얻었고 전력사용량 및 공간 점유율 또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스칼라 i6000은 라이브러리 한대에 최대 1만2006 슬롯까지 확장해 지속적인 데이터 증가를 수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수명관리 기능인 EDLM(Extended Data Life Management)을 사용해 데이터에 오류가 있거나 문제가 있는지를 체크, 장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심상무 부부장은 "스칼라 i6000은 고성능과 안정성,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고 관리 또한 용이하다"며 "무엇보다 첨단 백업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유연하고 안정적인 IT 인프라를 완비하게 됐고 이를 통해 유사시에도 연속적인(Continuous)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부산은행은 향후 금융 거래 데이터의 증가에 맞춰 백업 량 및 백업속도의 개선 등을 통해 향상된 백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 등으로 고객 서비스 접점이 확대되는 것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백업시스템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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