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세계 PC시장 1위 등극…IDC·가트너 2분기 자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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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세계 PC시장 1위 등극…IDC·가트너 2분기 자료 기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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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가 IDC와 가트너의 최근 업계 동향 보고서를 인용해 레노버가 세계 PC 시장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IDC 발표에서 올해 2분기에 16.5%, 가트너 발표에서 16.7%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각각 15%, 14.9%를 차지했었다. 이 같은 두 기관의 발표를 통해 레노버는 처음으로 확실한 세계 PC시장 선두로 도약하게 됐다.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은 "레노버가 확실한 세계 PC 시장의 리더가 된 것이 아주 자랑스럽고 우리의 성공에 크게 기여한 고객들과 세계 각국의 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PC 시장 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레노버는 점유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수익을 냈으며 모든 시장 분야에서 보다 더 혁신적인 제품들을 소개했다. PC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해서 변화할 수 있지만 우리는 세계 PC 시장에 아직도 수익성장과 놀라운 혁신을 위한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레노버는 2013년 3월31일에 마감한 회계연도에 세계 PC 시장에서 15.5%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 PC 산업이 13% 하락한 가운데 레노버는 오히려 시장 평균에 비해 14% 포인트 높은 성장으로 16분기 연속 전체 업계 성장을 웃도는 성장을 이뤘다. 이제 레노버는 세계에서 가장 큰 7개의 PC 시장 중 세 곳인 중국, 일본, 독일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39개 국가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엄청난 양의 제품을 발송하며 수익 증대를 하는 동안 레노버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34% 상승해 자사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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