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원, 몽골 TDB와 전략적 업무제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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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원, 몽골 TDB와 전략적 업무제휴 확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2.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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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금융서비스 개발 및 운영 전문업체 페이원이 몽골 TDB(Trade & Development Bank)와 2009년 체결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확대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몽골 TDB는 총자산 기준으로는 몽골 17개 은행 중 3위에 해당하는 몽골의 대표적인 은행 중에 하나다. 양사는 2009년부터 KEB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외국인 전용 급여통장, 체크카드, 해외송금 등의 복합 서비스 패키지인 ‘하나 페이이지(Pay-Easy) 서비스’를 한국거주 몽골인들에게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번 업무제휴 확대로 양사는 국내에 체류 중인 몽골 사람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 이대형 페이원 대표와 미드리(Medree) TDB 회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또한 페이원의 ‘외환이체업’ 진출시 몽골 내 수취 및 중개 거점 역할과 함께 몽골에서 한국으로의 송금 및 근로자 대출, 적금 등에 대해서도 제휴관계를 확대카로 했으며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수수료, 환율, 금리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국내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인 하나 페이이지 서비스(아시아 우대송금)를 이용할 경우 은행 방문 없이 자동화기기 및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급여를 본국으로 송금할 수 있으며 현지 은행에서도 수수료와 환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영업점에 현지어로 된 상품 안내서와 신청서 등을 비치하고 있으며 ATM/인터넷뱅킹/폰뱅킹(ARS)/스마트폰을 이용해 해외송금을 할 경우 현지어로 된 화면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페이원은 현지인 상담센터(070-8730-7430)를 통해 365일 가까운 KEB하나은행 지점/ATM 안내, 상품 기본 안내뿐 아니라 한국 생활에 있어서 궁금한 사항도 문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대형 페이원 대표는 “페이원은 현재 해외 2개 현지법인, 1개 사무소와 여러 국가의 현지 은행과 제휴를 통해 국내 입국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해외송금서비스를 기반으로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 확대로 외환이체업 진출시 필요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페이원은 올해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소액 외환이체업’ 진출을 위해 미국-멕시코간 송금사업 경험과 수년간 국내외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간편인증을 통한 스마트폰 앱(App) 기반의 송금서비스 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

또한 ‘환전영업자’ 등록을 통해 환전과 송금 서비스를 동시에 처리할 사무소를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3곳 설치하고 이미 제휴된 150여 제휴처를 통해 외국인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O2O(Online to Offline) ‘송금·환전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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