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위스 제네바, 취리히, 베른 등에서도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가 상용화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위스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물론 비즈니스맨들도 편리하게 빠른 LTE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유럽국가에서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시작한 유럽지역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는 스위스 이동통신사업자인 스위스콤(Swisscom)과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것으로 KT 고객은 스위스를 방문할 때 본인의 LTE 폰으로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위스와의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 상용화는 아시아 국가와 유럽 국가간 이뤄진 대륙간 LTE 서비스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타 유럽 국가로의 커버리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LTE 데이터로밍 이용 요금은 3G 데이터로밍과 동일하게 통신사 중 가장 저렴한 패킷당 3.5원이 적용되며 'LTE 데이터로밍 5만원권' 상품 가입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TE 데이터로밍 5만원권은 기본요금 5만원으로 5일 동안 3G·LTE 망에 상관없이 150M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필재 KT 프러덕트2본부 본부장은 "아시아 지역에서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유럽지역으로 확대하게 된 것을 계기로 고객들이 더 많은 국가에서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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